벼르고 벼르다 몇일전에 예약을 하고 용인 모터스테이션에 갔습니다.
 
평일 낮시간이라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일단 엔진오일을 계속 순정만 써오다가 수 가 조용하고 좋다고 해서 이번에 합성유로 갈아타볼까..해서
기사님께 물어봤더니, 쓰던 엔진오일 쓰는게 제일 좋다고 안갈아주시더라구요ㅎㅎ;;
(고집있으셔 ㅡㅡ;;)
 
일단 엔진오일은 순정으로 갈고(항상가던 블루핸즈보다..만원가량 싸더군요..블루핸즈 도동넘들!)
 
각종오일을 체크해 주시더니, 파워스티어링 오일안가셨죠? 하시더라구요.
흡;;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사업소에서도 올해 오일 체크했는데 문제 없다고 했는데..
일단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허거덩;; 핸들이 좍좍 돌아갑니다. 운전하던 마눌왈 "핸들에 뭔짓했어? 왜이래 잘돌아가??"
전 투싼이가 전부 똑같이 핸들이 뻑뻑한 줄로만 알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연료필터도 안갈서 통째로 갈고, 엔진오일(?)캡도 약간 누수가 있어서 전부교체했구요.
 
100키로 이상 주행에서 브레이크잡으면 핸들이 난리친다고 하니, 브레이크 디스크랑 라이닝도 확인해 주셨는데,
육안으로는 문제가 없으니, 얼라이먼트를 받아보라고 하셔서 고건 나중에~~
 
마지막으로 무직막지하게 뭘뿌리시면서 엔진룸 청소해 주셔서 너무 깨끗하고 속이 다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중에 시간내서 다시한번 오시라고 하더라구요. 엔진쪽에 소음이 있다고, 인젝터 부분등에 청소해야될거 같다고..
 
암튼 수리를 다 마치고 나오는데, 와우~! 소음이 엄청 줄었더군요ㅎㅎㅎ
 
가격은, 엔진오일, 연료필터,엔진오일캡?, 파워오일 해서 카드로 17만4천원하더군요.
 
디젤차량 전문업체여서 그런지 뭔가 달랐습니다.
다음에도 이것저것 자꾸 정비받고 싶어지는 그런곳? (돈만 많은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