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테이션 방문기
작성일 2009-01-08 / 작성자 대전[하니바람] / 조회수 2763
● 엑트기종 : 2003년 식 자동(한국의 하나 뿐인 양카 ㅡ,.ㅡ)
● 주행거리 : 92,000 km
● 엑트증상 : 가끔 정차 시 쿨럭거리고, 매연 나옴, 연비 엄청 나빠 짐.
● 정비내역 : 공구로 롱팰로우, 핸들 진동 수리+ a (이 a 에 돈 엄청 깨져서 마님한테 디~지게 혼났음 ㅡ,.ㅡ)
● 부품번호 :
● 장소시간 : 10 월 10일 오후 4 시~ 7 시 까지
● 정비효과 : 롱펠로우 효과, 직~이게 차량 진동 줄이고, d 기어에서 핸들 떨림 없어짐,
더불어서 수 백만원 아끼고, 사망사고(?) 미연에 방지...........
● 기타사항 : 우리 엑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대전의 하늬바람45입니다^^
저도 이번 무주에서 열린 기아 차 동호회 연합 정모에 갔을 때
울 엑동 회장님 차의 핸들 진동 잡힌 거 보고 너무 부러버서
언젠가 나도 해야지 했으나,
아 대전에 사는 내가 수원 갈려니 기름 값이 아까버서
우케가나, 그래도 언젠가 가야지 했었지유~~
왜냐하면, 이 넘의 핸들 진동에 지긋~~ 지긋해서리....
그런데, 그 회장님 차 처럼 진동 잡아 주는 공구 한다기에,
내가 직접 무주에서 목격하였기에,
흠, 회장님이 물러나기 전에 회원들에게 한 가지 봉사하는구나 하고
일단 공구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큰 맘 묵고 다녀 온 이 번 공구 진행한 수원의 모터 스테이션이
여러 가지로 색다른 점이 많아서
작정하고 방문 기를 올립니다.
우선, 제가 운전 27 년 했구, 11톤 윙바디 포함, 차 한 7~8 대 바꿔봤으나
역시 몇 몇 차종에 미친(?)전문가들 앞에서는 꼼짝마라던데요 ㅡ,.ㅡ
그럼 방문 기 시작합니다.
어쨋던, 오늘 오후 4 시에 예약한 시간 조금 전에 모터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홈피에서 약도 보니 수원(용인) 톨게이트에서 가깝길래
대충 숙지하고 오후 1시 쯤에 출발해서는,
수원 IC 에서 내려 대충 찾아서 가는데 이게 원 길?
오메~ 7 년 전 11톤 할 때 없던 길이 튀어 나오길래
졸지에 머리 속이 어리벙벙,
안 그래도 나이 들어 감시롱, 컴퓨터 용량이 딸린데 다가
버그(?)까지 나 버려서
우짤 수 없이 전화해서 찾아 갔슴다 ㅡ,.ㅡ
가 보니 바로 옆이더 만유 ㅡ,.ㅡ 지가 헤메던 길에서리 ㅡ,.ㅡ
근데, 들어가면서 보니,
척~보기에도 일반 차량 정비소와는 뭔가 다르데요?
간판이 엄청~ 큰데, 그 곳에 쓰여진 글이,
산타페, 엑스트렉, 글구 두 세가지 차량 이름이 쓰여 있구,
뭐더라? 전문 정비 업소? 아무튼 그런 게 대문짝 만하게 걸려 있더군요....
우야튼~ 진입했져 뭐,,,,,,,,
근데 들어가니, 다른 차 정비하던 분들이 제 차 쪽으로 튀어 나오데요?
놀란 토끼 눈으로 ㅡ,.ㅡ 한 사람도 아니고 두 사람이나....전또 왜 그러나 했져...
그래서, 지가 창문 열고 는,
아~ 4시에 예약 된 엑동 회원이다고 하고 이름 말하자,
그러시냐고 하면서 저더러 내리시라더니, 저기 휴게실에서 잠시 쉬고 계십시요 하고는,
곧 한대 분 비어있는 리프트에 올리데요?
근데, 한 분이 리프트에 올리자 마자,
그 곳의 주인인지 아님, 기술자 분들 중 최고 대빵~인지는 몰라도,
암튼, 한 인물 하고 나이 찌끔~ 든 사람이 사무실에서
또 튀어 나오더닝~(이 수리소는 잘들 튀어나오데요 ㅡ,.ㅡ)
수리 하시는 분들에게,
이 차, 왜 리프트에 올렸냐고 하시데요?
그 말을 듣고, 이게 뭔 시나락 까묵는 소리다냐 하면서
놀랜 눈으로 그 사람을 어리벙벙~하게 쳐다봤는데,
그 냥반~ 왈, 이 차 우리 사업소에서 수리 안하는 차라고 하는데,
그 말 듣고 대전 촌넘, 무지 헷갈리기 시작하데요 ㅡ,.ㅡ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내 차 리프트에 올린 분이,
이 차, 엑스트렉인데요? 하자,
그 냥반, 아~ 그러냐고 함서 목소리가 작아지데요?
난 속으로(뭐여, 이거? 내가 요~ 몇년, 설 안와 봤다고, 이렇게 달라졌나? 엑스트렉이면 괘안코, 아님 수리 안 한다? 오메~ 까딱하면 촌놈으로 무시 당할라, 조심해야지.....했디유~~)
바보취급 안 당할려고 마음 딴딴(?)하게~ 묵고 있는데,
그 냥반~이 그제서 야 설명하데요?
아, 손님 최송합니다.
(자기 사업소 간판을 가르키며)이 곳에서는 저 몇 몇 차종 외에는 수리 안 합니다.
그래서 다른 차인줄 알고 그런겁니다.
손님 차가 영~ 안보던 차종이라서.......하고는, 말꼬리 흐리시데요?
아, 지 차가 좀 글차나유 ㅡ,.ㅡ
뭐, 겉으로 보기에 엑스트렉 같게 생기기를 했나, 아님 산타페 같기라도 한가,
꼭 어디서 밀수(?)되어 온 이상한 차 같긴 하자나유 ,,,,,,
암튼, 그리저리, 우째, 저째~ 해서 시작하게 되었더랬져...
근데, 이 냥반~ 또 이상하게 노시데요?
내 생각에는, 아 후딱 롱펠로우나 갈아주고
핸들 진동이나 잡아주면 되지 하는데
왠 걸? 리프트 다시 내리더니,
차 시동 살리고 죽이고를 두 세번 하데요?
그러더니 대뜸,
시동이 조금 늦게 걸린다면서, 인젝터가 한 두개 정도 나갔다고 하고는,
옆의 전문가들에게 인젝터 검사 하라데요?
그리고 나서는 제게 설명하데요?
사업소 방문 했으니 엔진소리부터 여러가지 차량 한 번 테스트 해보려던 중에,
시동부터 문제가 있어 보이길래, 한 번 검사해 보는 겁니다 하고....
난 속으로,
'이 냥반~들이 말여, 대전 촌 넘인 줄 우케 알고 날 바가지 씌울려 하나~ 나도 말여 차 좀 아는 사람이여~~ 그리 쉽지 않을 걸? 나 촌 넘 아니지 암~)
그렇게 생각하고는, 하는 대로 두고 봤지유 뭐~
암튼, 그 냥반들이 인젝터 네개를 어떤 용기들이 있는 걸 가져와서 인젝터에다 연결하고는
시동 걸더니, 시계 들여다 보데요?
그래서 내가,
뭐하시는 겁니까 이건?
하고 묻자,
자세하게 설명해 주데요?
2분인가? 5분인가 인젝터에서 연료 나오는 것 지켜보자면서...
한참 뒤에 보니
다른 인젝터는 연료 나오는 것이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두, 그래도 조금 씩 비슷한데
유독 3번 인젝터에서만 연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통이 꽉 찼데요?
그걸 봄서 또 설명해 주데요?
역시 한 개가 완전히 나갔다면서,
차량 문제 더 생기기 전에 3번 인젝터 꼭 갈으셔야 한다고 ,,,,,
하긴 그 모습을 내가 봐도 영~~아니데요?
암튼 한 가지 고치기로 하고 견적냈는데 그건 아래에 고친 내역에 쓰기로 하고
우얏튼~
막, 그런 찰나에,
어? 카바 깨졌네요? 하네요 또?
난 속으로,
'또 뭐다냐~~~오메, 환장하것네, 또 돈 드는 겨???)했는데
그 냥반이 가르키는 곳을 보니,
아, 어저께, 우리 집 옆에 단골 카센터에서 오일 감서도 말 안해줘서 몰랐는딩,
인젝터 있는 전체 카바가 한 쪽에 금이 가 있구,
또 4번 인젝터 바로 옆의 카바 쪽에 웬 구멍이 나 있네요?
이게 뭔 일인가 하고 헷갈려 하는 중에,
또 설명 들어 오데요?
커버 언제 뜯은 적 있냐면서, 안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뜯어봐야 겠다구요....
그래서 풀었져 실린더 카바 ㅡ,.ㅡ
근데, 그 안에서 나온 건, 다른 것이 아니고, 블록 나사 조일 때 쓰는 20호인가 몇호인가 하는
육각 조임기(?)(공구, 연장)
암튼 그걸 보여 주심서 꺼내며 하는 말,
이전 해트카바 뜯을 때 그 정비 업소에서 이 걸 안에다 놓고 조립했네요 하네요?
그럼서, 이게 안에서 돌아 댕김서 남긴 흔적이람서 캠 샤프트 작살 난거 보여면서
이만 하길 다행이라네요?
잘못되었음 실린더 다 작살나고 헷또인가? 뭔가 다 갈아야 했다면서리 ㅡ,.ㅡ
오메,,,환장하것네 ㅡ,.ㅡ
글이 넘 길어 졌네요..
암튼, 공구 였던 롱 벨로우즈 달고, 핸들 진동 다 잡았구요.
인젝터 3번 새 걸로 갈구, 정지 상태에서 차가 쿨럭 거린다고 하자,
흡기 쪽 열더니 때 무~~쟈게 낀 것 보여 줌서,
이러니 그런다면서
흡기 클리닝, 밸브 크리닝, 또 3번을 제외 한 인젝터 클리닝, 실린더 크리닝,
동와셔 4개 교환, 캠 샤프트 앗세이, 깨진 잠바 카바 앗세이 했는데,
돈~ 억수로 깨졌슴다 ㅡ,.ㅡ 제 생각에는 ㅡ,.ㅡ
근데 그 냥반~ 하는 말이 엄청 싸게 했다네요?
우얏튼~ 정비 내역은 자세하게 아래에 바로 올릴테니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시구요,
한가지 이상한 건요,
아 무슨 정비소에서 말여,
보통은 캠 샤프트, 잠바카바 이런 부속을 부품 대리점에 시켜서 기다리다가
부품 도착하면 그것을 받아 갈거나 장착하는데 말이유~
아 이 정비소는, 바로 들어가더니 부품 창고에서 가져 오데요?
특히나 부품 구할려면 부품 업소들 꽤 여기저기 전화하고 있냐, 없냐 물어보고 해야 하는 우리 엑스트렉을 말요 .....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저희 업소에서는 몇몇 차종 외에는 보지 않지만
또, 그 몇몇 차종에 들어가는 모든 부속품이 다 구비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산타페를 비롯한 몇몇 저희가 전문 정비하는 차종에 대해서 박사가 되지 않으면
이런 전문 수리 업소 간판 안 겁니다.
하는게 아닌가?
뭔가 좀 다르긴 다르데요? 울 엑스트렉 속속들이 넘 잘들 아시데요?
예를 들어 엑스트렉 인젝터는 분사량이 적어서 VGT인젝터로 전부 갈아주면 어찌, 어떤 점이 좋다 등등...
다 고치고, 갈고, 대전으로 고속도로 내려옴 서,
정말 차 좋아 졌다는 걸 빼~~~져리게 느꼈습니다 ㅡ,.ㅡ
암튼, 대전 촌넘으로서, 오늘 수원 갔다가 정말 새로운 경험 하고 왔습니다.
감히 말 하고자 하는 점은,
그들은 정말 엑스트렉 전문가들입디다.......
그럼 각종 정비 내역 올립니다.
각 종목 당 수리비, 교체비, 클리닝 내역 올리니 함 보시구 비싼 지 싼 지 판단해 주시길 ㅡ,.ㅡ
정비 내역
인젝터 신품 3번(교환) ------------- 220,000 원
인젝터 클리닝,동와셔 4개, 흡기 클리닝, ------------- 60,000 원
실린더 클리닝, 밸브 클리닝,
켐 샤프트 앗세이(교환) ------------- 90,000 원
잠바카바(깨진 것)앗세이(교환) -------------110,000 원
공구(롱 벨로우즈,핸들 진동)
엔진 속에서 공구(연장 나옴)
공구 제외 한 총 수리 비 480,000 원
특이 사항(참고)
현재 1번 인젝터도 상태가 좋지 않으나 조금 더 타실 수 있으므로
추후, 시동 지연 시, 교환 바람.
이상입니다. 비싸게 한 건가요??
암튼, 저 돈 무지~~~깨졌슴다 ㅡ,.ㅡ
근데, 차는 이제 죽여 주네요. 핸들 진동 없져, 조용하져, 쿨럭거리지도, 매연도 안 나오져,
가속 빨~ 잘 나오져.........돈 값은 하네요...근데, 한편으론, 마음 속이 엄청시리 짜네요....
던~~ 많이 깨져서 ㅎㅎㅎㅎㅎㅎㅎ
● 주행거리 : 92,000 km
● 엑트증상 : 가끔 정차 시 쿨럭거리고, 매연 나옴, 연비 엄청 나빠 짐.
● 정비내역 : 공구로 롱팰로우, 핸들 진동 수리+ a (이 a 에 돈 엄청 깨져서 마님한테 디~지게 혼났음 ㅡ,.ㅡ)
● 부품번호 :
● 장소시간 : 10 월 10일 오후 4 시~ 7 시 까지
● 정비효과 : 롱펠로우 효과, 직~이게 차량 진동 줄이고, d 기어에서 핸들 떨림 없어짐,
더불어서 수 백만원 아끼고, 사망사고(?) 미연에 방지...........
● 기타사항 : 우리 엑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대전의 하늬바람45입니다^^
저도 이번 무주에서 열린 기아 차 동호회 연합 정모에 갔을 때
울 엑동 회장님 차의 핸들 진동 잡힌 거 보고 너무 부러버서
언젠가 나도 해야지 했으나,
아 대전에 사는 내가 수원 갈려니 기름 값이 아까버서
우케가나, 그래도 언젠가 가야지 했었지유~~
왜냐하면, 이 넘의 핸들 진동에 지긋~~ 지긋해서리....
그런데, 그 회장님 차 처럼 진동 잡아 주는 공구 한다기에,
내가 직접 무주에서 목격하였기에,
흠, 회장님이 물러나기 전에 회원들에게 한 가지 봉사하는구나 하고
일단 공구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큰 맘 묵고 다녀 온 이 번 공구 진행한 수원의 모터 스테이션이
여러 가지로 색다른 점이 많아서
작정하고 방문 기를 올립니다.
우선, 제가 운전 27 년 했구, 11톤 윙바디 포함, 차 한 7~8 대 바꿔봤으나
역시 몇 몇 차종에 미친(?)전문가들 앞에서는 꼼짝마라던데요 ㅡ,.ㅡ
그럼 방문 기 시작합니다.
어쨋던, 오늘 오후 4 시에 예약한 시간 조금 전에 모터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홈피에서 약도 보니 수원(용인) 톨게이트에서 가깝길래
대충 숙지하고 오후 1시 쯤에 출발해서는,
수원 IC 에서 내려 대충 찾아서 가는데 이게 원 길?
오메~ 7 년 전 11톤 할 때 없던 길이 튀어 나오길래
졸지에 머리 속이 어리벙벙,
안 그래도 나이 들어 감시롱, 컴퓨터 용량이 딸린데 다가
버그(?)까지 나 버려서
우짤 수 없이 전화해서 찾아 갔슴다 ㅡ,.ㅡ
가 보니 바로 옆이더 만유 ㅡ,.ㅡ 지가 헤메던 길에서리 ㅡ,.ㅡ
근데, 들어가면서 보니,
척~보기에도 일반 차량 정비소와는 뭔가 다르데요?
간판이 엄청~ 큰데, 그 곳에 쓰여진 글이,
산타페, 엑스트렉, 글구 두 세가지 차량 이름이 쓰여 있구,
뭐더라? 전문 정비 업소? 아무튼 그런 게 대문짝 만하게 걸려 있더군요....
우야튼~ 진입했져 뭐,,,,,,,,
근데 들어가니, 다른 차 정비하던 분들이 제 차 쪽으로 튀어 나오데요?
놀란 토끼 눈으로 ㅡ,.ㅡ 한 사람도 아니고 두 사람이나....전또 왜 그러나 했져...
그래서, 지가 창문 열고 는,
아~ 4시에 예약 된 엑동 회원이다고 하고 이름 말하자,
그러시냐고 하면서 저더러 내리시라더니, 저기 휴게실에서 잠시 쉬고 계십시요 하고는,
곧 한대 분 비어있는 리프트에 올리데요?
근데, 한 분이 리프트에 올리자 마자,
그 곳의 주인인지 아님, 기술자 분들 중 최고 대빵~인지는 몰라도,
암튼, 한 인물 하고 나이 찌끔~ 든 사람이 사무실에서
또 튀어 나오더닝~(이 수리소는 잘들 튀어나오데요 ㅡ,.ㅡ)
수리 하시는 분들에게,
이 차, 왜 리프트에 올렸냐고 하시데요?
그 말을 듣고, 이게 뭔 시나락 까묵는 소리다냐 하면서
놀랜 눈으로 그 사람을 어리벙벙~하게 쳐다봤는데,
그 냥반~ 왈, 이 차 우리 사업소에서 수리 안하는 차라고 하는데,
그 말 듣고 대전 촌넘, 무지 헷갈리기 시작하데요 ㅡ,.ㅡ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내 차 리프트에 올린 분이,
이 차, 엑스트렉인데요? 하자,
그 냥반, 아~ 그러냐고 함서 목소리가 작아지데요?
난 속으로(뭐여, 이거? 내가 요~ 몇년, 설 안와 봤다고, 이렇게 달라졌나? 엑스트렉이면 괘안코, 아님 수리 안 한다? 오메~ 까딱하면 촌놈으로 무시 당할라, 조심해야지.....했디유~~)
바보취급 안 당할려고 마음 딴딴(?)하게~ 묵고 있는데,
그 냥반~이 그제서 야 설명하데요?
아, 손님 최송합니다.
(자기 사업소 간판을 가르키며)이 곳에서는 저 몇 몇 차종 외에는 수리 안 합니다.
그래서 다른 차인줄 알고 그런겁니다.
손님 차가 영~ 안보던 차종이라서.......하고는, 말꼬리 흐리시데요?
아, 지 차가 좀 글차나유 ㅡ,.ㅡ
뭐, 겉으로 보기에 엑스트렉 같게 생기기를 했나, 아님 산타페 같기라도 한가,
꼭 어디서 밀수(?)되어 온 이상한 차 같긴 하자나유 ,,,,,,
암튼, 그리저리, 우째, 저째~ 해서 시작하게 되었더랬져...
근데, 이 냥반~ 또 이상하게 노시데요?
내 생각에는, 아 후딱 롱펠로우나 갈아주고
핸들 진동이나 잡아주면 되지 하는데
왠 걸? 리프트 다시 내리더니,
차 시동 살리고 죽이고를 두 세번 하데요?
그러더니 대뜸,
시동이 조금 늦게 걸린다면서, 인젝터가 한 두개 정도 나갔다고 하고는,
옆의 전문가들에게 인젝터 검사 하라데요?
그리고 나서는 제게 설명하데요?
사업소 방문 했으니 엔진소리부터 여러가지 차량 한 번 테스트 해보려던 중에,
시동부터 문제가 있어 보이길래, 한 번 검사해 보는 겁니다 하고....
난 속으로,
'이 냥반~들이 말여, 대전 촌 넘인 줄 우케 알고 날 바가지 씌울려 하나~ 나도 말여 차 좀 아는 사람이여~~ 그리 쉽지 않을 걸? 나 촌 넘 아니지 암~)
그렇게 생각하고는, 하는 대로 두고 봤지유 뭐~
암튼, 그 냥반들이 인젝터 네개를 어떤 용기들이 있는 걸 가져와서 인젝터에다 연결하고는
시동 걸더니, 시계 들여다 보데요?
그래서 내가,
뭐하시는 겁니까 이건?
하고 묻자,
자세하게 설명해 주데요?
2분인가? 5분인가 인젝터에서 연료 나오는 것 지켜보자면서...
한참 뒤에 보니
다른 인젝터는 연료 나오는 것이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두, 그래도 조금 씩 비슷한데
유독 3번 인젝터에서만 연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통이 꽉 찼데요?
그걸 봄서 또 설명해 주데요?
역시 한 개가 완전히 나갔다면서,
차량 문제 더 생기기 전에 3번 인젝터 꼭 갈으셔야 한다고 ,,,,,
하긴 그 모습을 내가 봐도 영~~아니데요?
암튼 한 가지 고치기로 하고 견적냈는데 그건 아래에 고친 내역에 쓰기로 하고
우얏튼~
막, 그런 찰나에,
어? 카바 깨졌네요? 하네요 또?
난 속으로,
'또 뭐다냐~~~오메, 환장하것네, 또 돈 드는 겨???)했는데
그 냥반이 가르키는 곳을 보니,
아, 어저께, 우리 집 옆에 단골 카센터에서 오일 감서도 말 안해줘서 몰랐는딩,
인젝터 있는 전체 카바가 한 쪽에 금이 가 있구,
또 4번 인젝터 바로 옆의 카바 쪽에 웬 구멍이 나 있네요?
이게 뭔 일인가 하고 헷갈려 하는 중에,
또 설명 들어 오데요?
커버 언제 뜯은 적 있냐면서, 안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뜯어봐야 겠다구요....
그래서 풀었져 실린더 카바 ㅡ,.ㅡ
근데, 그 안에서 나온 건, 다른 것이 아니고, 블록 나사 조일 때 쓰는 20호인가 몇호인가 하는
육각 조임기(?)(공구, 연장)
암튼 그걸 보여 주심서 꺼내며 하는 말,
이전 해트카바 뜯을 때 그 정비 업소에서 이 걸 안에다 놓고 조립했네요 하네요?
그럼서, 이게 안에서 돌아 댕김서 남긴 흔적이람서 캠 샤프트 작살 난거 보여면서
이만 하길 다행이라네요?
잘못되었음 실린더 다 작살나고 헷또인가? 뭔가 다 갈아야 했다면서리 ㅡ,.ㅡ
오메,,,환장하것네 ㅡ,.ㅡ
글이 넘 길어 졌네요..
암튼, 공구 였던 롱 벨로우즈 달고, 핸들 진동 다 잡았구요.
인젝터 3번 새 걸로 갈구, 정지 상태에서 차가 쿨럭 거린다고 하자,
흡기 쪽 열더니 때 무~~쟈게 낀 것 보여 줌서,
이러니 그런다면서
흡기 클리닝, 밸브 크리닝, 또 3번을 제외 한 인젝터 클리닝, 실린더 크리닝,
동와셔 4개 교환, 캠 샤프트 앗세이, 깨진 잠바 카바 앗세이 했는데,
돈~ 억수로 깨졌슴다 ㅡ,.ㅡ 제 생각에는 ㅡ,.ㅡ
근데 그 냥반~ 하는 말이 엄청 싸게 했다네요?
우얏튼~ 정비 내역은 자세하게 아래에 바로 올릴테니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시구요,
한가지 이상한 건요,
아 무슨 정비소에서 말여,
보통은 캠 샤프트, 잠바카바 이런 부속을 부품 대리점에 시켜서 기다리다가
부품 도착하면 그것을 받아 갈거나 장착하는데 말이유~
아 이 정비소는, 바로 들어가더니 부품 창고에서 가져 오데요?
특히나 부품 구할려면 부품 업소들 꽤 여기저기 전화하고 있냐, 없냐 물어보고 해야 하는 우리 엑스트렉을 말요 .....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저희 업소에서는 몇몇 차종 외에는 보지 않지만
또, 그 몇몇 차종에 들어가는 모든 부속품이 다 구비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산타페를 비롯한 몇몇 저희가 전문 정비하는 차종에 대해서 박사가 되지 않으면
이런 전문 수리 업소 간판 안 겁니다.
하는게 아닌가?
뭔가 좀 다르긴 다르데요? 울 엑스트렉 속속들이 넘 잘들 아시데요?
예를 들어 엑스트렉 인젝터는 분사량이 적어서 VGT인젝터로 전부 갈아주면 어찌, 어떤 점이 좋다 등등...
다 고치고, 갈고, 대전으로 고속도로 내려옴 서,
정말 차 좋아 졌다는 걸 빼~~~져리게 느꼈습니다 ㅡ,.ㅡ
암튼, 대전 촌넘으로서, 오늘 수원 갔다가 정말 새로운 경험 하고 왔습니다.
감히 말 하고자 하는 점은,
그들은 정말 엑스트렉 전문가들입디다.......
그럼 각종 정비 내역 올립니다.
각 종목 당 수리비, 교체비, 클리닝 내역 올리니 함 보시구 비싼 지 싼 지 판단해 주시길 ㅡ,.ㅡ
정비 내역
인젝터 신품 3번(교환) ------------- 220,000 원
인젝터 클리닝,동와셔 4개, 흡기 클리닝, ------------- 60,000 원
실린더 클리닝, 밸브 클리닝,
켐 샤프트 앗세이(교환) ------------- 90,000 원
잠바카바(깨진 것)앗세이(교환) -------------110,000 원
공구(롱 벨로우즈,핸들 진동)
엔진 속에서 공구(연장 나옴)
공구 제외 한 총 수리 비 480,000 원
특이 사항(참고)
현재 1번 인젝터도 상태가 좋지 않으나 조금 더 타실 수 있으므로
추후, 시동 지연 시, 교환 바람.
이상입니다. 비싸게 한 건가요??
암튼, 저 돈 무지~~~깨졌슴다 ㅡ,.ㅡ
근데, 차는 이제 죽여 주네요. 핸들 진동 없져, 조용하져, 쿨럭거리지도, 매연도 안 나오져,
가속 빨~ 잘 나오져.........돈 값은 하네요...근데, 한편으론, 마음 속이 엄청시리 짜네요....
던~~ 많이 깨져서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