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양산점을 내방하였습니다. 내방한 이유는 하체소음과 다소부족한 출력문제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정비소를 방문하여 보았지만, 이상한거 같지 않다. 너무 예민하신게 아니냐, 노후차량이다보니 신차때만큼의 출력은 나오질 않으니 그냥 타라는 의견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그래서 혼자 끙끙대다 pcv를 알게 되어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히 맞아주시는 엔지니어님과 몇 마디 나눈후 시운전을 해보시더니 차가 이상한것을 단번에 아시고는 추천 해주신 부품은 바로 부스트압력센서와 솔레노이드밸브 였습니다. 솔레노이드밸브는 이미 교환을 하였기에 부스트압력센서를 교환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와~ 이 소리가 절로 나고 웃음이 나더군요. 아~ 이제 제 싸니가 살아난거 같았습니다. 매번 악셀레이터를 강하게 밟아야만 내가 원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살짝만 밟아도 붕~ 하며 나가주더군요. 그리고 점검을 통해 히터호스와 뒷라이닝도 함께 교환 하며, 사이드브레이크 장력조절이며, 드라이브에서 진동이 심한것도 잡아주셨습니다. 더 많은걸 해주실려고 하셨으나, 제가 바빴던 관계로 다음에 받기로 하고 센터를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왠지 모르게 운전 하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로부터 몇주 후 조금은 더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때 교환하지 못한 pcv 란 놈을 교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짜인 4월21일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방문 하여 교환 받았습니다. 약간의 느낌은 있습니다. 좀더 타보고 동호회에 후기도 올려봐야겠습니다. 모터스테이션 양산점은 한 3년전쯤인가부터 동호회를 통해 알게 되어 타이밍벨트며 갖가지 정비를 위해 들른 방앗간인지만, 제대로 된 후기는 이번이 첨이네요. 방문시마다 늘 친절히 대해주셨는데 표현력부족한 갱상도 사나이다보니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고마움의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 고마운건 아니라는 거 잘 아시죠?^^;; 다음번 방문을 기약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늘 건강하시고 불경기 이겨냅니다. 점장님및 이하 엔지니어님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