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보기

방문후기

메인화면

감사합니다. 많이 좋아졌어요. ^^

작성일 2008-04-22 / 작성자 엄조연 / 조회수 391
어제 방문했던 흰타 주인입니다. 사모님하고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해서 사모님이랑 했던 이야기만 막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오토래쉬, 벨로우즈, 쇼바 등 작업 해주셨는데, 꼼꼼하게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워낙 능숙하셔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리프트가 움직이고 있을 때 볼트를 조이거나 하실 때는 솔직히 조금 조마조마 하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집에 오면서 운전을 해 보고, 여러가지 좋아진점을 느꼈습니다. 반면에 기대에 못미쳐서 아쉬운 부분도 많았구요. ^^;;; 일단 P->R->N->D 변경시 충격이 많이 좋아졌구요(벨로우즈 덕이겠죠?) 머플러쪽에서 나던 붕붕붕 하는 소리(부밍음?)가 없어지고, 머플러의 떨림이 눈으로 보일 정도였던 것이 아주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 했던 작업 중에서 가장 보람있는 작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오토래쉬로 의심되는 소음도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퉁퉁퉁 치는 소리가 심하게 나다가 가끔 안나다가 그랬는데, 지금은 일정하게 탁탁탁 소리가 나네요. 소리가 더 없어지기를 바랬는데... 집에 와서 옆집 싼타페와 소리를 비교해 봤더니 조금 우울해졌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런지... 앞쇼바는 조금 길을 들여봐야 알겠지만, 말씀 드렸던 "횡 진동"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구요. 그래도 새 쇼바라서 그런지 묵직하게 완충하는 느낌은 있었구요. 그런데 요철에서 찌그덕거리는 소리는 여전히 나고 있네요. ㅠ.ㅜ 로워암 등은 괜찮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좀 난감합니다. 그리고 핸들 진동도 약간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변속기가 D에 있을 경우, 예전에는 큰 진동이 지속적으로 오던 것은 잔진동으로 변했고, 좀 더 긴 주기로 중간정도 진동이 약간씩 들어와서... 제 느낌으로는 미션쪽으로도 뭔가 봐야하지 않을 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들구요. 오늘 아침에 차를 몰고 나올때는, 목적지에 다 도착해서 시트에 머리를 대고 진동을 느껴 봤는데... 예전의 진동과 거의 비슷하더군요. 일단 1000Km정도 타 보고, 다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잘 봐야겠습니다. 신나게 좋아진 점만 쓰면서 자랑을 하고 싶었는데, 써놓고 보니 아쉬운 부분이 꽤 있네요. 역시 저도 나름대로 까탈스러운 성격인가봅니다. ㅎㅎ 그래도 실력있는 매니저님이 정성껏 봐 주셨으니, 점점 좋아지겠죠. 꼼꼼하게 신경 많이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덧글달기

진행중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