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갑자기 체크 엔진등이 뜨며 차가 밟아도 안나가길래 급히 방문한 용인점...
오늘은 엄창원 과장님께서 제 차를 손 봐주셨습니다.
1차 스캔 후 더 체크를 하시기 위해 컴퓨터를 연결하셔서 스캔을 하시는 모습이 정말 진지하시더군요...
옆에서 지켜 보며 이것 저것 문의 드리는게 죄송했지만...
이번이 3번째라 저도 답답해서 지켜 봤네요...ㅠ.ㅠ
블루핸즈에서는 스캔 후 메세지만 지워주고 가라고만 해서 야속했지만...
엄과장님께서는 악셀 포지션센서 커넥터 청소도 해주시고 핀 조정도 꼼꼼히 해주시고 그래도 문제가
되면 그때 부품을 갈아보자고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그냥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악셀 반응이 전보다 다른 것 같아 기분은 좋네요...^^
추가로 디스크 연마도 하고 패드도 교체 하니 고속 주행시 브레이킹할때 떨리던게 말끔히 살아졌네요...
정비 후 나오는 길에 환하게 웃으며 배웅해 주시던 엄과장님 모습이 참 귀여우셨습니다.
정비 하실때와는 전혀 다른 표정을 생각하니 역시 프로시구나 싶었습니다.

P.S 이전에 엔진 오일 교체하러 갔을때 모빌1 EP 5w30을 요청 드렸었는데 용인점에는 EP 5w30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비 요금표에는 있는데 없다고 하셔서 ESP 5w30으로 교체하긴 했지만,
     요금표에 있는 내용과 실제 취급하시는 엔진 오일을 정확히 고객에게 공지해서 알려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