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쪽에 콤프풀리에서 소음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방문을 했습니다.
중고차 구입후 오일류와 점화플러그, 겉밸트셋트만 교환하고
엔진룸쪽은 자세한 정비는 받은적이 없어서 겸사겸사 방문을 했습니다.
자세히 봐주긴 하시던데...차가 연식이 있으니 여기저기서 나는 소음때문에
소음원인을 정확하게 못찾으시더군요.
겉밸트 셋트는 이전에 교환했다고 하니까
점장님께서 "우리가 할게 아니고, 그냥 교환한곳에 가서 A/S 해달라고 하세요."
이러십니다. 아~ 소음때문에 교환한곳에 다시 방문을 했었는데
"원래 나는 소음입니다." 이러고 끝이라 그곳이 못미더워 주말에 시간내서 모터스테이션 간건데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말 들었을땐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고치려고 간거지 다른데 가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간게 아닌데...ㅠㅠ

저는 거기 가기 싫으니까 고쳐달라고 했었고,
계속 소음원인 찾으시다가 파워펌프에서도 소음이 난다고 하시고,
제네레이터 고착되어있는것도 찾아내시고...
워터펌프 풀리베어링 노후되었다고 하셔서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계속 타고 다니려면 교체해야 되는 부분이라 판단되서
벨트셋트 다 교환하고, 파워펌프와 제네레이터까지 교체하자고 했습니다.

정비하시다가 팬모터 커넥터가 녹아서 전선을 그냥 연결해놓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사실 이런부분 말안해줘도 되고, 운행할때 지장없어서 몰라도 되는부분인데
감사했습니다.

휴게실에서 정비하는 모습보니
정말 힘들게 보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땀흘리시면서 아~

마칠시간 다 되어서야 정비 끝나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가장 크게 들리던 소음은 여전히 나더라구요.
콤프 풀리에서 나는 소음이라고 설명해주시던데 다음 방문때 풀리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제 예상이 맞았다는 ;;)

수리비 아깝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앞으로 더 타기 위해서는 어차피 교체해야 되는 부분들이라...

그리고, 부동액 좀 주시면서 아침에 부동액 체크 하라고 하셨는데...
아침에 출근한다고 바빠서 못했네요. ;;
당장 문제없겠죠? 내일 아침에 확인해야겠어요.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