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테이션하고는 예전 산타페러브동호회 회원일때 신의손 사장님과 첫대면한적이 있습니다. 06년, 07년 쯤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02년식 산타페였고 당시 10만키로정도 되었을때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타이밍벨트를 35만원에 교체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고 동호회에서 공구를 하여서 엔진미미, 핸들떨림, 흡기크리닝, 인젝터크리닝등? 정비를 하였는데 핸들떨림은 고질적인 문제로 서비스센터에서도 쉽게 고칠수 없었던때라 그거 하나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전9시 예약잡아놓고 집사람이랑 여행가는 기분으로 첫새벽에 5시간가량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몇가지 추가정비를 더한후 차량을 몰고 내려오는데, 완전히 딴차가 되어서 내려왔습니다. 심지어 엑셀을 밟아 커브길 직전 브레이크를 밟다가 사고가 날뻔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내차 엑셀이 아니더라구요..그냥 밟으면 쭈~욱 엑셀 깊이가 완전히 틀려서 아찔했었습니다.
제가 떨어져서 핸들떨림 잡는거 신의손 사장님을 보았는데 이건 머~거의...이래서 신의손? 예명이신가... 본명이신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방에도 이런 업체들이 생겨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서울에는 산타페만 보는 정비공장이 있는데, 모든 부품은 지치를 사용하고 비용도 싸고 정비속도도 빠르고..아주 입에 거품을 물고 얘기한 기억이 나네요현재는 구형 쏘렌토를 타는데 애를 먹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드뎌~지방에도 생겼네요 ㅎㅎ 이런 감사할때가 있나요 이녀석도 02년식 21만키로를 넘기는 중입니다.. 지난 가을쯤에 포항에서 인젝터 2,3번을 재생교환하고 30만, 인젝터크리닝 25만, 흡기크리닝 20만 도합 75만 들어가서 한 6개월은 상태가 괜찮게 잘 나갔습니다. 그런데 고압펌프를 갈아라고 합니다. 인젝터는 문제가 없다고,,딴 정비소에서는 스캐너에도 인젝터 이상있으므로 비용문제로 a/s 받고 정비하자고 합니다. 두군데 업체에서 틀려서 포항에서 제일 큰 브란자 전문정비공장에서도 인젝터 문제있다고 나옵니다 이런 개** 아무튼 고압펌프 교환도 미심쩍었던지 고압펌프 인넷매트링밸브?..EGR밸브 교체 인젝터크리닝을 합니다..그래서 50만원 수리했습니다..허나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문제점은 차가 간헐적으로 출력저하가 생겨서 안가는 증세가 발생하는데 이상하게도 수리한 카센터 가면 증상이 안나와서 한달간 장거리를 못갑니다..
이런 벌써 125만원이 들어갔는데,, 차를 바꿀까 한달내내 고민했습니다
 
결국 목돈의 부담스러움에 차바꾸는건 한 2,3년 뒤로 미루고, 대구점에 지난 6월27일 토요일 아침 9시 정비예약 잡아놓고 올라왔습니다. 점장님 보시더니 인젝터부터 다시 봐야하는데 선택해야 된답니다. a/s 받아서 하면 돈이 적게드는데 이중으로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십니다
이 모든게 첫 업체를 잘못 선택한 제 팔짜인가요? nn
그래서 인젝터 4개 재생으로 올교환, 고압펌프 신품 교환, 하는김에 타이밍 상부체인교환, 흡기교환, 등등 쏠밸브까지 아주 친절하게 정비를 잘해주셨네요
 
점장님, 부장님 토요일 부품공수가 어려운데 늦게까지 친절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비후 올때마다 느끼지만, 모터스테이션은 디젤 차주에게는 아주 좋은 정비업소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다음주쯤 사후정비를 받으려고 했는데, 내일 저녁 대구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일찍 서둘러 정비를 좀 받으려 합니다.
 
내일 가면 뵙겠습니다. 또 잘 봐주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