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시절
자동 안마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남 부러울 것 없던 시절을 마감하는 날입니다.
3년 전에 진동관련 80% 정리하고 아주 정숙하고 조숙하게 타고 다니던 싼타 2002년식 은타입니다.
그 후로 5번의 전방 추돌 1번의 후방 추돌로 전자동 안마 시스템을 장착하게 되었는데
1년 전 사고로 수리된 앞부분의 문제로 에어컨이 시원치 않아
부암을 찾았습니다.
역시
덥석 이거 문제라며, 거덜내지 않고 차분하게 새는 부위를 찾아보는 전부장님
30분 넘게 보이지 않는 곳을 찾기만 하다 깨스가 다 빠져버린 제 차는 쉽게 문제를 들어내지 않았기에
내린 결론
가스만 넣고 가소 나중에 새는 부위가 있을 거니깐 그 때 정리합시다
정말 깔 정비가 이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는 여기 저기 들여다보며, 진동을 잡아주시더군요
미미는 4년 전에 갈았었는데
그후 잦은 사고로 인한 진동이 심하다 보니 내린 결론
미미 함 더 갑시다
내심 저도 갈고 싶었는데
그게 답이 아니면 우짜노 싶어 말은 못하고 있었더랬죠
역시
깔 정비
1시간 가량 갈고 나니
날아가 버린 안마 시스템
정말 별거 아닌데 웃음이 나더군요
그 후로 이것 저것 조언도 주고 문제를 알려주시던데
우선은 빈약한 총알로 저는 후퇴해야 했습니다.
아마 전부장님은 아실 것 같습니다.
다시 올 거라는 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