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예약하고 방문드렸던 cm산타페차주 입니다. 킬로수는 10만정도지만 년식이 오래되서^^: 그것도 시승차를 구매한거라 초반에 사업소 무진장 들락날락 했었는데..ㅎ 이젠 뭐 그려러니 나름 진동,소음에 무뎌진 체 운행하고 있던 참이라 솔직히 걱정이 좀 앞섰습니다.
모두들 생각하시는 노후디젤차의 엄청난 수리항목과 비용이겠지요^^ 하자니 지갑이 얇고,안하자니 찜찜하고 ㅎ

cmlove동호회 유령 회원ㅎㅎ으로 활동하면서 친절하고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정비는 익히 소문으로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 사실은 변함이 없으시네요^^

차량상태 확인차 내부를 분해해서 보여주시는데..다 하지않고는 못베길것 같은...^^: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겠지만,그래도 상태확인해서 설명해주시는 번거로움까지..괜히 제가 죄송하드라구요..
"아직 증상이 나오지 않았으니까 이 항목들은 안해도 괜찮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라고 하시는 엔지니어의 마인드까지..그래도 고객님의 요청에 의해서만 수리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ㅎ

하면 좋겠지만 이제 차가 10년차라ㅎ 아무래도 큰돈 투자하기가 조금 망설여 진건 사실이구요^^
어찌됐든 친절한 설명과 수고스러움으로 여러모로 도움주신 전봉극 기사님께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부동액 줄어들면 넣으라고 여분도 챙겨주시는 자상함까지 ㅎ 엔진오일 갈때는 에어건으로 잔유까지 확실히 제거~~이건 지금껏 단 한번도 본적없는 ^^ 이것만 봐도 속이 수련해지던 걸요!  

차주입장에서 자주 수리업체에 오면 좋은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엔진오일교환하러는 집근처가 아닌 여기 모터스테이션으로  꼭 다시 오고 싶게 만드시네요^^

아침9시에 예약해서 11시경에 마쳤는데 리프트마다 차들이 다 차있네요~단골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항상 번창하시고 부산2호점도 얼른 만드시고ㅎㅎ

여하튼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하, 계산할때 계시던 여직원분도  친절하셔요~잔돈 천원 받았는데..그돈이 조금 구겨졌다고 펴서 주시네요^^ 아주 소소한거에 나갈때 까지 미소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