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 점검상으론 가기전 자가진단한 앞쪽 헤드라이터와
앞쪽 2P 작업된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 받았습니다.

중고차 구매 후 첫 방문이어서 걱정반 기대반 이었는데,
작년 여름에 교체했다고 들었던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가 벌써 나가버리다니
브레이크를 그리 많이 밟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운전습관을 조금더 고쳐봐야겠네요.
(평소 출퇴근 왕복 10키로, 1~2달에 한번 수원-대구 왕복 520키로)

우선, 앞쪽 헤드라이트 교체는
작업해주시는 분께서 굉장히 교체에 힘들어 하셨습니다.
어설프게 diy 동영상 보고 따라해볼까 생각했던 나자신의 어리석음을 꾸짖으며 잘왔다고 생각했네요 ㅎ
기존 차주가 해둔 전류 안정성을 위한 접지 부분이 떨어져서 다시 붙여주시는 친절함까지 ^^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이,,,
기존 사용하던 할로겐 라이트가 없다고 하네요.
(전 없을꺼란 생각을 못했네요 ㅠ)
현대 모비스 기본 라이트로 한쪽을 갈고,,,
눈이 짝짝이가 되어버려 나머지 한쪽도 교체 권고 받고 결국 양쪽 다 교체해 버렸습니다 ㅠ
라이트가 누렇게(?) 되니 안이쁘네요;; ㅠ
필립스 크리스탈비전 4300k H7 12V 55W 구매해서 다시 교체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자동차 정기 점검시에 걸리지 않는지는 모르겠네요)

두번째, 브래이크 패드 교체는
아에 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것 역시 전 차주가 휠도난 방지용으로 했는지 일반 랜치로 풀수 없는(5각 랜치가 필요하다 하시네요)
나사가 있어 분해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ㅠ
뭔가 특별한 렌치인가 봅니다.

어디가서 랜치를 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디로 가야할지 찾아봐야겠네요.
전 차주에게 문의 전화해보라는 정비기사님의 말대로 전화 걸어봤으나 바로 끊어버리는 당황스러움이...
하긴 차 판지가 언젠데 전화해서 그런거 물어보나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여 문자 문의 드렸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 ㅎㅎ

하드론 패드보다는 프릭사 패드가 조금더 성능이 좋다고 추천받아서
2p용 프릭사 패드 사서 어디 5각 랜치 있는 곳 수소문해서 교체 시도하러 가봐야겠네요.
10% 밖에 안남았다고 하던데 덜덜덜...

전반적인 방문 느낌은
역시 이야기대로 매우 친절하시고, 뭔가 물어봐도 귀찮아하지 않으셔서 만족입니다.
다만, 교체전에 필요부품은 뭔지 좀 알아보고 있는지 확인후에 가야겠네요.
결국 헤드라이트 전구는 두번 갈아야할꺼 같네요 ㅎㅎ

왠만하면 맞는 랜치와 패드 구매해서 모터스테이션에서 정비받고 싶은데
과연 구할 수 있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