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이런 후기 잘 안남기는 스타일인데....감동받아서 써봅니다.
모터스테이션 홈피를 들락날락하다가 안양점을 발견했지요.
분명 없었는데....오픈?
신속정확하게 전화를 돌리고, 아가씨 전화음성에 멘탈이 호로록~됐습니다(극히 주관적임)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깨끗하고 점장님,부점장님 잘생기시고 카운터 언니도 이~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샵들도 정리 제대로 못해서 지저분한 곳이 있는데, 여긴 깨끗하고 작업을 위한 조명까지도 아주 잘 되있었어요.
최소한 볼트를 잃어버리진 않겠다는 안도감 ㅎㅎㅎ
먼저 정비하고자 하는 품목을 체크하여 가지고 왔지만 시운전해보시고 여러가지 상담을 해주시네요.
친절하고 유쾌한 설명,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는 모습, 그부분이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솔직히 일하러 안들어가고 정비하는거 지켜보고 싶었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봐주시고 상담도 잘 해주셔서 속에 있던 의심병을
내려놓고 부점장님께 "잘 봐주세여~"하고 나왔네요. (물론 초반에 조금 봤는데, 손놀림이 이건 뭐~ 우와~ . 초고수임이 확실합니다. 부점장님이니까요 ㅎㅎ)
작업량도 적은게 아니었지만 시간내에 잘 끝내주셨고, 마지막으로 엔진룸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봐주신 부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계시는 예쁜언니. 폭풍서비스에 감동 받았어요. 음료에 발포비타민에 초코렛까지 그리고 오픈기념 우산까지.
제가 원래 처음보는 여자랑 말을 잘 안하는데..... 말을 하게 되더라는 ㅋㅋ

나가는길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차도 같이 날아가네요.
당연히 차도 컨디션 최상으로 좋아졌응게 날아가것지요. ㅎㅎㅎㅎ
다음달에 큰거 하나 더 하러갈께요. 그때도 오늘처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