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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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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테이션은 나에게...

작성일 2014-09-22 / 작성자 마음편지 / 조회수 499
모터스테이션에서 정비 받은지 2년 정도 되었는데 후기는 처음이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 가득인데 글 한 번 남기지 못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2년 전 중고로 구입한 06년식 트라제..
어라? 앞의 차주 2명 모두 모터스테이션에서 정비를 받았었네요.
차를 파시는 분이 '강추'하는 정비소, '모터스테이션'....
그래서 저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방문하고 나서는 다른 곳은 정말 안 가게 되네요.

저는 운전은 잘하지만 '차'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것이 '부끄러움'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차를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분은 아니더라도 직접 기본적인 정비나 튜닝하시는 분들 보면 '부러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정비는 저에게 큰 '부담감'입니다.
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굳이 수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수리하고 그럴까봐요.
'이거, 나 호구되는거 아니야?...ㅠㅠ' 걱정하면서...
하지만 모터스테이션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안도감' 그 자체입니다.

오일 교환할 때가 되어서 지난 주 수요일에 방문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안준모 부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일단, 항상 감사합니다~~ 안준모 부장님^^

요즘에도 장거리 많이 타는지 물어보시네요.
이제 대학원도 졸업하고 서울까지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시내주행 위주로 한다고 하니
그러면 '5W40'에서 '5W30'으로 바꾸자고 하시네요.
점도가 달라서 시내 주행 위주면 30이 더 나을 것이라고...'세밀함'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자동차검사를 받고 몇몇 점검해야할 사항을 받았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다 설명해 주시네요 ....'친절함'입니다.

그 외에 몇몇 앞으로 점검 받아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네요.
작은 손전등으로 구석구석 비추어 가면서
이상 부분들을 정확하게 풀어서 보여 주시고...
귀한 '가르침'입니다. ^^;
휴게실에 있는 시간보다 차량 옆에서 정비하는 모습 보면서 설명 듣는 시간이 더 많았네요.
그 시간이 결코 싫지 않았습니다ㅎ

모터스터이션에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안준모 부장님을 비롯하여 정비 맡아주시는 분들께서
무작정 이거이거 빨리 교체해야 한다는 식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량의 부품 상태와 다른 관련 부품의 교체 시기와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서
불필요한 수리비,
한 번에 무리가는 수리비가 나가지 않도록 신경써 주신다는 것입니다.....'치밀함'입니다.

항상 엔진룸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시는데 이번에는 정말 와우~~
정성스럽게 청소해 주시네요...
마음 같아서는 본넷 열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다 보여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모터스테이션은 고객들의 차량 뿐만 아니라
정비소 자체도 그렇고, 화장실도 그렇고, 휴게실도 그렇고 정말 깨끗합니다.
....'청결함'입니다.

그날도 정말 기분좋게 정비 받고 나왔습니다.
저의 정비명세서에는 그날 작업 내용뿐만 아니라
다음에 받아야 될 작업 내용까지 친절하게 다 쓰여져습니다.... 정말 '정성스러움'입니다.

모터스테이션은 저에게 '신뢰감' 그 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정확한 부품 명칭이나 전문적인 정비 후기는 아니지만
  그저 마음과 느낌만을 전했습니다. ^^;
 
  • 구리총무 2014-09-23 16:14
    와우~!! 브라보~!! 이렇게 길고 긴 방문후기 진짜 술술술 읽어내려간건 또 처음이네요 고객님^^ㅋㅋㅋㅋㅋㅋㅋㅋ
    글솜씨도 예사롭지가 않으시지만... 문단을 딱딱 끊는 스타일이 보통이 아니신데요 ㅋㅋㅋㅋㅋㅋㅋ
    탐나는 문장력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덧글부산총무 2014-09-23 17:19
    그쵸 그총님 ~!! 읽는내내 와.,. 와,, 탄성이 절로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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