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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씁니다.

작성일 2014-09-17 / 작성자 이지민 / 조회수 712
두서없어 죄송합니다.ㅜㅜ 시작! 9월 15일 아침, 한0훈이와 나는 창원신촌현대사업소 부품팀에서 조우했다. 나는 20분 먼저 도착하여 평소 안면이 아주 깊은 그렇지만 내색하지 않는 부품팀 직원분에게 써모스탯과 연료온도센서를 주문했다. 연료온도센서는 교환을 왜하는지 물어보신다. 나의 대답은 출력상승, 소음감소, 연비상승, 환경보전... 이라 말하고 싶었지만 확실하진 않기에 그냥 교환한다고 했다. 사실 뒤늦게 알게 된 결과 센서 개선품이 나온것이었다. 역시 나의 탁월한 돈지랄이 빛을 바라는 순간이다. 여튼 한0훈이가 도착하여 부속을 사는동안 나는 근처의 현대차 시승센터에 주차되어 있는 맥스크루즈를 보았다. 아루엔진인데 폭은 씨엠보다 조금좁고 길이는 베라크루즈보다 길고... 베라아랫급인거 같은데 옵션은 좋아보였다. 그렇지만 난 베라크루즈가 더 땡긴다. 가스지만 6기통 중저음배기음이 나는 내 씬타페라리 2.7이 이미 6기통의 매력에 흠뻑 젖게 만들었다. 각설하고, 부품을 잔뜩 사온 친구를 보며 잠시 예전의 나를 보는 기분이 들어 손수 친구차까지 들어주려 했는데 거부한다. 그렇지만 넌 이미 헤어나기 힘든 신품갈이세계에 빠져있다 ㅋㅋㅋ 같이 점심을 먹고 1시예약인 모터로 출발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매우 할랑했다. 도착 후 안준모 부장님께서 내차를 봐주셨는데 모터부장님들 모두 해당되는 얘기지만 눈감고 정비하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찌나 능수능란하신지... 그리고 니의 하찮은 주문에도 아주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기존에 달려있는 스틸반도가 개선품이냐고 여쭤봤는데 아니라며 손수 써비스로 반도개선품까지 넣어주셨다. 사실 얼마안하는 부속이지만 나는 이미 감동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가져간 연료온도센서 부속도 서비스로 교환해주시고 공기압과 하체점검, 스페어타이어에 바람까지 넣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다. 마무리로 엔진룸청소와 워셔액 가득까지... 가면서 설레고 오면서 만족주는 모터스테이션, 열심히 묵묵히 일하시는 부장님들이 참 멋있습니다. 그리고 제 차를 봐주셨던 안준모 부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셨던 총무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근데 사진까지 올리면 센스쟁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도..... 음, 폰이라 안올라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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