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개인소유로는 첫 현대차 트라제 중고를 6월 하순에 업어 왔습니다.
업어온 후 한달여 동안 요목조목 정비를 해야하는 현상들을 메모 하고 있었습니다.
 
전 처럼 차를 소유하면 하나하나 메카니즘 까지 스터디를 하여 이상현상을 잡아가면 좋겠지만
이젠 그러기에는 귀차니즘이 많이 생겨서 전문 엔진니어가 있는 전문 정비업체를 찾고 있었습니다.
 
타인들은 머라 할 지언정 제차를 당신 본인의 차처럼 꼼꼼히 만져 주시는 그런 곳 말입니다.
사람이 만든 하드웨어타입의 차량이지만 정비 또한 사람이 하는지라 100% 만족이라는 것은 머리속에서 지운지 오래 입니다.
다만, 상호간의 소통이 원활 하다면 잘 마무리가 될 듯 하여 귀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중고차 이지만 매우 귀에 거슬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예민해 지는 하부 이음 문제로 하여금 7월 2x 날 오후에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
수년전에 오며가며 귀점을 많이 보아 왔으나 그때는 다른 제조사의 차량을 소유하였기에 무심히 지나치다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점심식사 속도를 폭풍과 같은 속도로 마치고 나신 직후라 좀 죄송스럽기도 했지만 제 트라제 담당을 해 주시는 엔지니어 분과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느 분 이시냐구요?
헤헤.... 마지막에 아시게 될 겁니다.
 
 
하체 이음에 대하여 설명을 드린 후 몇가지의 조언을 받습니다.
어차피 중고 트라제 이기 때문에 하부쪽은 홀라당 정비를 받을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프론트 쪽인지 리어 쪽인지를 구분을 하여야 했기에
동반 시운전 후 1차 작업을 합니다.
 
[1차 정비]
프론트 멤버 부싱 교체 / 리어 멤버 assy 예약
 
[2차 정비] 7/25
리어 멤버 assy, 트레일링 암 assy, 리어 허브베어링(좌,우), 리어 패스(순정), etc
 
최종 정비 후 자동차 종합검사를 대행 마무리 해 주시고 얼라이먼트 교정을 위해 전문점으로 갑니다.
순간~ 작업 전과 동일한 현상의 이음......
 
헉~
 
담당 엔지니어 분께 전화를 드리고 재 입고....
 
 
여기 부터가 모터스테이션(용인점)의 숨은 노하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여러 최고의 내공 소유 엔지니어 분들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원인 분석 및 조치가 이루어 집니다.
 
역시 자동차는 물리학 과 메카니즘의 결정체라 생각이 됩니다.
 
이른 아침 부터 끝까지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주신 "엄창원 엔지니어"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다른 엔지니어 직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정비하여 주신 덕에 하체 이음으로 부터 해방이 되었고 배려해 주신 덕에 리어 하체 부분이 딴딴해 졌습니다.
 
집 인근에 이런 소중한 전문정비 하는 곳이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조만간 프론트 하체 부분 관련하여 찾아 뵙겠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용인점의 모습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