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고향방문을 앞두고 현충일을 맞아 차량점검 차 인천/시흥점을 찾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진정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이형원 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들을 접할 수 있었고, 정밀점검을 마치고 타이밍벨트 셋트(9종), 댐퍼풀리, A/C풀리, 前디스크로터(연마), 前패드, 냉각수 플러싱제 등등 교체와 주입 등 정비를 하였다.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방문이 될 것 같다.(서병욱 정비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모처럼 평소에 느낀 점을 생각하다 보니 첫 인연이 떠올라 몇 자 적어보려 한다.

2009년 6월 어느 날 같은 차종을 소유한 직장동료의 소개로 김포 본점을 찾은 후 6년째 나름 단골고객이기에 인천/시흥점 이형원 점장님은 물론 김포점까지 낯익은 분들이 다수다.

최초 김포점을 찾았을 때 사모님으로부터 따뜻한 접대(?)를 받고 깊은 감동을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집사람과 함께 나들이 겸 갔었는데 마침 점심시간이 되었다.

휴게실에서 대기중일 때 해맑은 인상을 가지신 사모님이 찾아 와 점심식사를 권하며 뭐가 좋은지 주문을 받는 것 이었다. 괜찮습니다. ‘정비 끝나면 알아서 먹을 게요’하였으나 사모님은 막무가내로 받아들이지 않으셨고, 두 번, 세 번 함께 먹자며 일방적으로 얘기 하시더니 잠시 후 김치찌개 2인분을 직접 가지고 오셔서 일일이 차려 주시기까지 하신 게 아닌가. 전혀 예상치 못한 환대에 어느 누가 감동하지 않겠습니까? 뵐 때마다 따뜻한 미소까지 보여 주셨으니까요. 동행한 가족도 같은 느낌을 받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인연이 되어 주기적으로 점검도 받고 정비도 잘 받은 덕분에 걱정없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었다.

인천 연수구에서 생활하는 나로선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큰 불편은 느끼지 못하였지만, 인천에도 지점 하나 생겼으면 더욱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갖고 있던 중 언젠가 모터스테이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검색을 하다 집에서 가까운 시흥시 월곶에 신규 개점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반가운 나머지 내가 사장이라도 된 사람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였고 몇 차례 직접 찾아 갔었다.

정비기사님들의 정확한 진단과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정성을 다 하는 정비 등 어느 때나 변함없이 감동을 준 죗값으로 ‘매우만족 별 다섯 개’를 전하고 싶다. 그런 결과로 다녀 올 때마다 항상 즐거웠고, 주기적으로 딸 또는 마누라를 대동하고 갔을 만큼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다. 아무튼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모든 인간은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한다 해도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고 감동을 느끼게 한다는 게 분명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는 본사 사장님의 경영방침과 내부교육, 직원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 그리고 각자 정성을 다 하고 진심을 전달하기에 고객입장에서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나름 종합해보면,(모터스테이션은..)

-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정비기술이 훌륭하다

- 친절함을 넘어 따뜻하고 감동을 준다.

- 해가 바뀌고 구성원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다.

- 자주 가고 싶게 만든다.(중독되면 앙되는데.. ㅋㅋ)

요즘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 일하시기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터스테이션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존재한다는 걸 인식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말로만..)

아~참, 최초 방문했을 때 감동을 주신 김포본점 사모님 잘 계시죠?!! 사장님과 모든 정비사님들도요

당시 저는 인터넷을 통해 모터스테이션 사장님 관련 기사를 읽고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고, 요즈음 홈페이지에 게재된 방대하고 좋은 내용을 보고 자동차 상식도 얻기도 한답니다.

앞으로도 전국이 모터스테이션 공화국이 될 때까지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인천 연수구에 사는 고객의 넋두리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