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가 오래 타서 차를 바꾸어 볼까 알아 보니 살 차가 안 보입니다.

벤츠나 bmw는 무리고

국산차는 수타페니 호일이니 호구니 하고....

잘 관리해서 오래 타자 하고 구리점에 방문.

깨끗하고 넓더군요.

직원들도 인사를 엄청 잘 하고,,,,

마치 외제차 아프터 서비스를 받으로 온 것 같은 착각(가 본적은 없지만,.,,)

무엇보다도 정비사님들이 실력있고 전문가 같은 느낌.

첨엔 타이밍 벨트 갈려고 했는데

정비사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타이밍 벨트는 다음으로 미루고

엔진미미 교체. ecu맵핑 등등...을 했습니다.

차를 몰고 집으로 오는데

이거 디젤이 가솔린 차로 변한 것 같은 느낌.

부드럽고 가볍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소음도 줄어 들었고.

가속력도 짱 좋아지고요.

ecu맵핑은 자동차 오타쿠들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제가 하게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ㅎㅎㅎㅎ

차가 부드러워진 것을 보니 오히려 내구성이 더 좋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푼도 안깍아 주셔서 좀 섭했는데

차가 좋아지니 섭한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2007년에 애마 사서 기념 사진 찍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이제는 애들이 컸듯이 애마도 나이들어 가지만 더 이뻐해 줄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