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래된(2002년) 싼타를 중고로 영입하여 운영하다 보니, 차가져 와서 이것저것 수리해야될 부분이 많습니다. 올해 초부터 모터스테이션과 인연을 맺으면서 일산점에서 유지 관리를 해오던중, 집에서 좀더 가까운 곳에 시흥점이 생겼더군요…..

처음 생긴 곳이라 서비스나 실력이 축적되려면 좀 시간이 걸이겠구나 했지만 가가운 곳을 두고 일산까지 가기 실어서 이번에는 시흥점을 가기로 맘먹고 회사 휴가 쓰고 방문 했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까칠해서 차량정비 또한 날을 잡고 가서 이것 저것 점검을 다하고 와야 적성이 풀리거든요.

이번에 제일 고치고 싶었던 부분은 출발시 핸들에서 뚝뚝하고 치는 아주 기분 나쁜 현상을 잡아 보려고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웜 기어쪽이 나가면 그런 현상이 있다 등등 무수히 많은 정보가 있었지만, 방문하고 결정하기로…….

모터 시흥점에 갔을 때 깜놀입니다……일산점 계시던 익숙한 기사님이 점장님으로 오신겁니다.

거기에 같이 오신 분이 한 분 더 계시더군요….어찌나 반가운지….

인사드리고 시흥점을 둘러보니 이층에 차려진 고객쉼터하며, 정비 분위기는 일산과 똑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왠지 친근한 분위기? ㅋㅋ

제 차량 증상을 말씀 드리고 제발 좀 고쳐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타이어 휠베이스, 쇼바마운트, 멤버, 차량 자세 등 점검후에 바로 결론 내리시더군요. 양쪽 쇼바와 쇼바마운트 교체로……

워낙 오래된 고질 병이라 이걸로 될까? 했지만 믿고 수리 의뢰 했습니다……그리고 1시간후~

짜잔……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친절하게 얼라이먼트 받는 곳까지 알려주시고^^

암튼 이날 기분 최고의 날입니다……가까운 분들 멀리가시지 말고 모터 시흥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점장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