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좀 하고 가겠습니다.
작성일 2013-09-25 / 작성자 이경구 / 조회수 1073
한달전 오일교체시 하체 이상소음으로 점검 요청 드렸었는데요. 점검결과 이상없다고 했는데, 추석전에 로워암 고정나사 두개가 풀려서 주행중 사고 날 뻔 했었습니다. 세심한 점검이 아쉽네요.
티스테이션 직원들이 얼라이먼트 잡을려고 얼마나 고생들 하셨는지, 옆 카센터로 옮겨서 리프트 떠 보니 로워암 나사 두개가 반쯤 풀려있더군요.
핸들 감고 후진 및 주행 시작핼때, 하체에서 뚝 뚝 소리가 나면 로워암 나사가 풀리는 소리입니다.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지요? 하시면서 로워암 나사를 그냥 조여 주시면 될 듯 합니다. 한동안 뚝뚝 소리가 나다가 소리가 없고, 핸들이 45도 돌아가고, 차가 좌우로 슬라이딩 하는 느낌이 들면 이미 로워암 고정나사가 반쯤 풀린 상태 일겁니다. 이쯤 되면 가벼운 코너를 돌때 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가 나요. 마치 드레프트 하는 것 처럼. 핸들 돌아갔다고 얼라이먼트 보러 가면 절대 안 잡힙니다. 캠버가 맛이 갔다고 교체하라는 소리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보니 정말 차량이 불안 합니다.)
앞으로 구리점에 이런 증상으로 오시는 분은 꼭 로워암 점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