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000원이라는 차량진단 수수료도 고객에게 부담시켜도 엔카니깐 하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와서 오일을 교환할려니깐 미션오일은 2리터가 부족하고 미세누유도 없다는 차가 엔진블럭에서 누유가 있고..
오늘 갑자기 타이밍 작업을 하고 싶어져서 클럽TG의 새로운 협력업체가 된 구리 모터스테이션에 왔는데...

허걱 짜장곱배기를 시켜서 딱 먹을려는 순간 직원분이 내려와서 확인하셔야 될 것이 있다고 합니다.
뭔가 내려가 봤더니 타이밍커버가 깨져서 가루가 타이밍벨트 쪽에 잔뜩...

헐~
오늘 여기 협력업체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식사를 다하고 내려가보니 직원분께서 플라스틱 가루가 잔뜩 떨어진 벨트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벨트세트를 탈착하고 벨트류는 재사용을 방지하신다면서 잘려진 상태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조립작업 시작전에 정품여부 품명 로고를 일일이 확인 시켜주셨습니다.
이런 업체는 제가 다녀본 곳 중에는 없었습니다.ㅠㅠ
감동 또 감동입니다.

회원분들도 엔카의 차량진단을 맹신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