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점에 10시 반에 입고하여 타이밍벨트, 흡기탈부착 및 밸브 크리닝, 인젝터크리닝, 미션오일 및 파워오일교환, 연료필터어셈블리교환,댐퍼풀리 교환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스럽습니다~
매우 친절하고 정비 또한 상당히 매끄럽게 진행하시더군요~차에 워낙에 관심이 많고 자가정비하는것도 좋아하는지라 옆에서 기사님을 계속 귀찮게 해즈렸는데도  한번도 싫은내색없이 친절히 답변도 해주셨고요~이름값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쓴소리를 좀 할까요?
 
다른 방문객들도 지적하는바와 같이 과잉정비 권고를 상당히 많이 하더군요~
아직 기능을 얼마든지 할수 잇는 부품인데도 불구하고 예방차워에서 교환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하시며 지속적으로 교환권고를 하는데 좀 난감햇습니다~저도 어느정도 차량의 상태를 살필줄 알고 자가정비도 꽤 하는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고요~
모터스테이션에 바랍니다~지나친 교환권고는 좀 자제해 주세요~과잉정비는 제 개인적인 금전적 손실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손실이 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두번쨉니다~
흡기탈부탁 크리닝을 하는데 흡기다기관을 떼어내시더니 이미 크리닝이 되어있는 다른 흡기다기관을 가져오셔서 달아주시도군요~
그것도 제게 한마디 말도 없이~당연하다는듯~
정색을 하며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흡기관크리닝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미리 크리닝 해놓은 것을 달아드리고 제껀 또 크리닝해서 다른차 크리닝 받을때 쓴다고 하시데요......충격이었습니다~
근데 더 어이없는건 기사님왈~
이게 찝찝하시면 새걸로 교환하셔도 된다고~~~헐~~~~~또 멀쩡한걸 교환하라고 하시네~~~~
 참 친절하고 마음에 든다 싶다가도 그런 소리 할때마다 짜증이 나더군요~
차주의 동의도 받지않고 차량의 부품을 임의로 바꾸는 행위는 위법한 행동입니다~그런행동을 하는 것을 본 정비고객의 입장은 생각않하시나요? 미리 차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비를 하셔야 의심을 하지 않을것 아닙니까~
전 그때 솔직히 여기서는 옆에서 안지키고 있으면 내 부품 바꿔치기 당할수도 있겟구나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인젝터도 뽑아서 이리저리 가지고 다니던데 바꾸려면 얼마든지 바꿀수도 잇지 않겟습니까~
물론 모터스테이션에서 그렇게 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흡기관의 케이스를 보고 이런생각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다른 부품을 쓸때는 미리 공지를 확실히 하십시오~모터스테이션의 입장에서도 괜한 의심을 사는것은 회사의 네임밸류를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 아닐수 없을것 아닙니까~
빠른 시정을 부탁드립니다~
 
세번쨉니다.
저의 경우 미션오일을 한박스 직접 가져갔고 미션 및 파워오일교환은 공임만 지급햇습니다~
파워오일도 어차피 미션오일을 쓰는것이니 파워오일교환공임은 솔직히 서비스로 좀 해주실줄 알았더니 만원을 받으시더라구요~
물론 정비를 햇으니 돈을 받는것은 당연한것이나 현금결제하면서 그정도 써비스도 안해주는곳은 처음이엇습니다.
모터스테이션이 타이밍벨트는 저렴하나 다른것은 솔직히 타 정비소와 비슷하거나 비싼수준입니다~
현금가가 부가세만 제외한 부분이니 현금을 하든 카드를 하던 귀사측에 수익발생은 동일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현금결제를 하면 과세노출이 안되어 부가세를 내지 않는것은 당연하고 카드수수료 또한 내지 않으니 귀사측에 더욱 유리하겠지요~
서비스에 좀 후덕해지는 모터스테이션이 되엇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제 쓴소리가 모터스테이션에 약이되길 바라겟습니다~
아무튼 정비는 만족스럽고 역시나 소문대로 깔끔하게 마무리도 지어주시더군요!~
앞으로 귀사가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하며 저의 정비후기를 이만 줄입니다~
참고로 점심때 짜장면 감사히 먹엇습니다~그것도 곱배기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