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식 골드 산타페 쥔장입니다.
 
28일날 예약을 했다가 오늘(25일) 시간이 있어 일정을 변경하여 방문을 했습니다.
상도동에서 김포 IC까지 무려 30여km,
동네 단골 카센타를 거래 하고 있었지만
동호회의 강력 추천으로 믿음이 가서 먼거리를 달려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산타페만 죽 수술대에 올라와 있더군요.
역시 동호회 위력이 크다는 것을 실감~~~
 
그런데 네비찍고 갔는데 다소 장소가 틀리게 나오는 군요.
듣고보니 장소를 이전했다고 합니다.
길 안내하는 창구직원의 안내가 좀 미숙하네요~
럭스호텔 앞에서 다소 헤메다가 찾아갔습니다.
대부분 먼 거리에서 찾아 가므로 확실하고 익숙한 길 안내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쇼바와 파워펌프만 수리를 하러 갔는데
기사님 자세히 점검을 해보시더니
 
쇼바RH, 마운팅 RH        102,000원
파워펌프/오일                150,000원
터보(오일이 샘)          1,020,000원(가스켓, 메니폴드, 스타트 볼트포함/VGT라 비싸다고 함))
터보호스                           36,000원
벨로우즈(부식)                90,000원
밧데리(노후화)              105,000원
엔진오일 교환                  59,000원
 
                             합계 1,550,000원
 
이렇게  진단을 내려 주셨습니다.
 
어휴~ 이거 중고차 한대 가격이네요~
 
예상치 못했던 터보부품가격이 너무비싸군요
아예 새차로 교환을 할까 망서리다가 산타페에 정이 듬뿍들어
잠시 망서리다가 결국 수리를 하기고 했습니다.
최소한 2년은 보증수리를 해주신다고 하는군요.
 
차수리하는 동안 김포공항에서 일좀 보고
4시간 걸려 수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자동차가 돈을 발라서인지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 같네요~~
큰 돈 들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기사님 친절하고 화끈하게 잘 수리해주셨구요~
앞으로 계속 단골로 이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 두병, 주스까지 ㅋㅋ
감사합니다.
 
*사진 수술대에 오른 산타페 2003년 식 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