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프레임 강화스페이서를 장착 하였습니다.
부산 모터에서 하였구요... 이벤트가로 했으니...싸게 한거죠.
엑트 동호회 깜장05 회장님이 공구와 부품 수급에 대한 언급이 있으셨지만...
그리고 동호회의 다른 횐님들 하신걸 보니..더 못참겠더군요...
게다가 드럼세탁끼님에 무료분양하신 스트럿바를 설치하고 보니.. 주행안정감에 대한 욕심이 나더군요...
스트럿바를 설치하니 코너에서 안정성을 발휘하더군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더 욕심을 내어 보기로 하고.... 일단 질렀습니다...
용돈을 마나님에게 받아쓰는 처지라....ㅠㅠ 다음달.. 용돈 수급일이...보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질렀습니다..
눈이 뒤집힌거죠...ㅠㅠ (나머지 보름은 어케 살아야 할지...막막합니다..)
어제 2시에 모터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바로 작업을 들어가시더군요...

정비내역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다른 예약차가 없어서 그런지 리프트에 올리시고 장착에 들어갔습니다... 
총 작업시간은 20여분 정도 걸렸습니다....
뒤쪽은 수월하게 하시는것 같더니...앞쪽의 멤버가 약간 뒤틀려 있어서 강화와셔 하나가 안들어 가는겁니다...

기사님 3분이서 뒤틀려 있는 멤버를 바로 잡느라 고생하셨지만....역시 기술자들은 다른가 봅니다... 바로 해결 하시더군요...
이걸 다이로 했다간 얼마나 고생을 했을것인가 생각만해도 끔찍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입구까지 차를 빼 놓으셔서 편하게.... 차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제차가 연식도 좀 있고 중행거리도 거의 19만에 육박하는데...(189,983Km)  이런느낌은 처음입니다..
하체가 단단해지다 못해 딴딴해지는 느낌입니다....
느낌만을 비유해서 전달하자면...
개그맨 김정렬의 개다리춤(숭구리당당)을 추는 다리가 어느새 이만기의 튼실한 장딴지와 허벅지가 된 느낌!!!
대단합니다...이런건 진작에 나왔어야 한다며...미리 대처하지 못한 제조사에 대해 한번 더 궁시렁 거리게 되었지요...^^
방지턱을 넘을때, 도로의 파여진 부분을 지날때나 노후된 도로의 턱을 넘을때.. 급코너시..울퉁불퉁한 길을 지날때...
상당히 안정된 느낌..오래된 차에서 느낄수 없는 하체의 단단함에 놀랍고 흐뭇합니다.
저 말고도 부산 엑트 횐님들 두분이 하시고 가시며 상당히 만족하셨다는데.... 진짜 만족합니다...ㅎㅎㅎ
고생하신 기사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다음엔 그냥가지 말고...아이스크림이나 좀 사가야 할 듯 합니다.....^^
너무 좋아서 까먹고 있었는데...
근데 용돈은 떨어지고 어떻게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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