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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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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정비 감사욤

작성일 2012-08-19 / 작성자 권익한 / 조회수 619

늦은 후기가 되었네요...

지난달 16일 월요일 오전, 잘타고 다니던 제 애마 카니발이 팬벨트쪽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벨트 갈때가 다 되었는지 정비소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집 근처 카센타에서 10만키로 넘어서니 이왕 타이밍 작업까지

하자는 말씀에 정비요금을 물어보니 작은돈이 아니었습니다.

그전부터 타이밍 벨트 전문점으로 알고있던 모터스테이션에 방문하기로

하로 한가한 월요일 휴가를 내어 방문했습니다.

마산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게 부산점과 양산점인데 전국 각 지점

같은 기술력이라 하니 이왕 와이프 친척집이 있는 양산으로 갔지요.

신도시라서 그런지 한적합니다. 네비로 주소를 치니 바로 보이네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오늘 예약은 제가 처음인가 봅니다.

정비기사님의 사전 정비견적으로 받고 타이밍벨트 수리부터 먼저 들어갑니다.

이번에 수리들어가면서 전부터 고치고 싶었는게 많았습니다.

자동차 기어잡음, 히터고장, EGR 센서이상, 블로어팬 잡음 등등..

하나하나 다 봐주신다고 하더군요.




엔진 커버를 벗겨냅니다..




기름찌꺼기가 많이 묻은부분이 보이죠? 고질적으로 오래되면 균열이 일어나서

저러게 누유가 된다고 하면서 현재로써는 타고 다니는데는 큰 이상은 없다

하십니다.

저걸 커버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공임포함 10만원이 넘어가네요.

저 부분만 수리할순 없다 하시네요. 수리는 다음기회로 미룹니다.




벨트를 탈거합니다. 소리나는 이유는 저기에 있었네요. 벨트가 오래되어

갈라져 있습니다. 타이밍벨트를 교환하면서 신물품과 교환할 물품을 따로 분류해

놓습니다.




타이밍 벨트가 보입니다. 기어에 페인트 마카로 표시한 부분이 보이네요.




부품상에서 순정부품이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뭐가 안맞는지 사장님께서 한번더

요청하십니다.



수리기사님 쌩얼이 나오시네요. 오전내내 고생많으셨습니다. 10:00~14:30 분까지 잡고 계셨다는...




타이밍 벨트 교체하면서 나오는 볼트 너트들입니다. 제법 많네요.


벨트 교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에 견적받을때 앞 디스크 패드교환과 디스크 연마, 브레이크액교환까지

했습니다. 집앞 정비소보다 다소 저렴했습니다.






디스크 연마중입니다.


연마된 디스크..깔끔하죠?


브레이크액 교환중입니다.


타이밍 벨트 교환이 끝나고 인젝터 청소를 하려고 분해중입니다.

약 10만 킬로에서 처음 시도하는것인데 인젝터 분해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기사님께서 무리하게 하다가 인젝터가 상할 우려가 있으니 수리에서 제외하자고

권하십니다. 고착상태가 너무 상당해서 위험하다고 하시니 어쩔수 없지요..

고생만 하셨습니다.


빠지지 않는 인젝터..


중간에 점심식사시간을 훌쩍넘겨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시어서

저는 휴게실에 쉬고 있겠다고 하고 기사님은 식사를 하시러 가셨어요.

있는동안 휴게실을 살짝 구경했습니다. 아주 깔끔했어요.


2층 복층구조로 되어 있네요. 밑이 훤하게 보입니다.




일단 정비 마무리를 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합니다.






큰 수리는 끝나고 기어 케이블 떨림등을 수리하시기 위해 여기저기 보십니다.

저기 보이는 기어케이블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다고 하십니다.









한 30여분을 계속 시운전하시고 또 소리나는 부분을 찾으시고 정말 고생많이하셨어요. 결국 당시 소리는 잡으셨으나 이게 또 한 일주일 지나니까 또 나네요.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히터가 안나오는것도 데시보드 뜯으셔서 레벨 게이지 이탈한거 잡아주셨구요.

여타 정비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타이밍 벨트 및 경정비를 받았습니다.

타이밍 벨트 전문수리에 맞게 수리해주셨고

제가 항상 우려하는 과잉정비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달달한 사탕 발림 없는 정비소 입니다. ㅋㅋㅋ

내 차 현실에 딱 맞게 정비해주시는게 새차보다는 좀 오래된 차를 운전하는

저에게 딱 맞는것 같았습니다.

20만 킬로까지는 끄덕없겠죠...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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