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예약을 했는데 유로2012를 보고 늦잠을 자서 한시간 가량 늦게 도착했네요. 그래도 점장님이 친절하게 맞이 해 주시더군요.

저는 창원에 살고 있어서 부산까지 가서 정비를 받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기에 오늘은 잔뜩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거의 1년 가량 미션 슬립으로 속 앓이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처리가 됐네요. 조금 더 운행을 해봐야 알겠지만 다시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속도를 많이 올렸는데도 슬립없이 완벽하게 부응을 해주네요. 이게 제 차인가 싶을 정도로 잘 나가 주더군요. 거기에 무슨 베어링인가도 교체 했는데 점장님 말씀대로 정말 차가 가벼워진 느낌 이었네요. 근대 소음도 같이 준다고 했는데 그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모터스테이션에 아주 가끔씩 갔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조금 잘하는 정비업체라는 생각 이었는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완벽한 정비를 이번 기회에 몸소 느끼게 되어 아주 대 만족 이었습니다.

거리상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한번씩 가서 정기 점검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 해졌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