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30분 갑자기 엔진이 폭발할것같은 소리와 함께 쇠갈리는 소리를 내더니
주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였습니다..
급히 보험사 전화해서 견인 콜~~! "10km까지는 무상 그이상은 추가금액 나옵니다"  그러시더군요
8천원의 추가비를 지급하고서라도 무조건  모터스테이션으로 GO GO
오늘 아침에 정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엔진룸에서 들렸던 그 터질듯한 굉음만 생각하면 미션 다 나간거 아닌가?
이런 생각만 잔뜩하고 있었더랬죠..
우선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면
텐션베어링외 벨트, 제너레이트, 파워펌프, 써머하우징, 가스켓 교환...등등
다행이도 엔진쪽 이상없이 수리는 완료했습니다 ㅎㅎ
제차 수리하신다고 부장님과 과장님께서 점심도 거르시면서 작업해주시고..
수리중에 제가 궁금한게 많아서 옆에서 꼬치꼬치 이것저것 물어볼때면
잠깐 작업도 중지하시고 친절하게 다 설명해 주시구.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옆에서 얼마나 귀찮으셨을까..^^;;
또 도어록에 문제가 있어서 무상으로 수리도 해주시고 암튼 제돈 주고 수리하면서
너무너무 기분좋게 자동차 고치고 왔습니다.
수리비 6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차가 2004년식 엑스트렉 12만 킬로정도 탔는데 1-2년 타다가 차 바꿀려고 했었는데..ㅠㅠ
이번 수리비 때문에 한 5년은 더 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아참 그리고 수리후에 과장님께서 엔진룸까지 너무너무 깨끗하게 청소까지 해주셨구요..
부동액은 나중에 공기 빠지면 더 내려갈수 있다고 부동액 반통정도 챙겨 주시기까지 하셨어요
정말 좋은 써비스와 훌륭한 정비 잘 받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대박나시는 모터스테이션 대구점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