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모터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01년식 싼타를 몰고 17만킬로를 뛰고있는 48세된 아저씨입니다.가입한지는 오래되엇는데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글을 써보네요.어제(3/31일 )오후에 타이밍벨트 공구를 보고 마누라를 꼬셔서 입금하고 예약한후 오늘 아침 9시에 용인모터스테이션으로 달려갓습니다.처음에는 간판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헤매다보니 이거 괜히 이상한데서 수리하는거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약간 들엇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리프트에 싼타페와 써브차량들만 잇어서 조금안심이 되더군요.한 남자분(모원영부장)이 친절하게 맞아주고 이름확인후 시운전해보고 잠시후 부를테니 휴게실에 계시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군요.새로 꾸몄는지 휴게실이 상당히 좋더군요.잠시후 가보니 차량이 일부 분해가 되있는 상태에서 차량점검결과를 브리핑해주셨는데,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셧습니다.사실 제차가 11년차다보니 언제부턴가 큰소음/엄청난 진동 /자잘자잘한 하자가 많앗는데 오래되서 그러려니하고 참고 타고다녔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인젝터상태가 양호하다는 설명과 함께, 오토래쉬교환과 엔진미미작업을 하면 소음과 진동을 잡을수있다는 확신을 주시더군요. 일단 가진돈이 없어서 예정햇던 타이밍벨트만 교체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좋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시더군요.
11년차라 많은 카센타를 다녔는데, 용인모터의 가장 큰 장점은 정비작업 전과정을 오픈하고 자세히 설명해준다는 겁니다.오늘 제차에 대해서 참 많이 알고 배웠습니다 모원영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업도중에 옆을 보니 리프트 5대에 산타페가 나란히 정비중이더군요. 그런데 제차가 먼지도 가장 많이 쌓여있고 엔진소음도 가장 크더군요.옆에차가 새차도 있엇고,오래된차도 잇었는데 ,어쨋든 제가보기에 제차가 ... 조금 미안하더군요 제 싼타페한테..
사실 오래되서 여차하면 조금만타고 새차로 체인지할 생각도 있었는데.모원영부장님 말씀들어보니 잘 고쳐서 오랫동안 타도 괜찮을것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어쨋든 오늘 참 유쾌했습니다. 제차를 처음으로 전문가 다운 전문가에게 정비를 맡겼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11년전만해도 싼타페몰고 도로나가면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앗습니다. 흔한차가 아니었거든요.
사실 저는 카센타하면 바가지를 씌울려고하는구나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꼭 그런것많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네요.그래서 글쓰는거 별로 안좋아한데 오랬만에 독수리타법으로 글쓰고잇네요.
모부장님 앞으로도 화이팅하시고 돈이 좀 생기면 정비하러갈테니 그때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