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5천 탄 은타인데 7만 조금 안 됐을때 타이밍 벨트 간 뒤로 처음으로 수리 받았습니다.
역시나 엄청난 견적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것들이라 저렴하면 저렴했지 눈탱이 맞았다고 생각되는건 전혀없었네요.
9시부터 1시까지 주요 부품들 교체하고 수리하고...
수리가 끝난 지금 완전 새차가 된듯하네요.
 
시동만 걸면 털털털털 경운기 소리를 내던 핸들과 차체도
수리후 진동 & 소음이 거의 없어졌다고 할 정도고,
심각할 정도로 떨어졌던 연비도 정상으로 나오고 있네요.
 
수리 시점에 맞물려 램프 고장난거 같은데
괜히 의심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번창하시고 조만간 브레이크 업글할 때 찾아뵙겠습니다.
 
아... 제일 중요한 한 가지 빼먹었네요.
지금까지 자잘한 문제 때문에 여기저기 정비소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친절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더군요.
설명도 잘 해 주시고 상담도 잘 해주시고
수리해야할 부분과 하지 않아도 될 부분에 대해 확실히 알려주시고요.
근처 사는 친구들한테 자랑 좀 해야겠어요 새차 됐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