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쏘렌토
▷연식:  03년식
▷주행거리: 11만KM

가속하면 히터에서 찬바람이 나올길래 써머스탠이 고장났구나 짐작하여 삼일절에 예약후 용인점을 찾아갔드랬죠
차량 올리고 정비하시더니 보조냉각수통 아래 크랙이 생겨 냉각수가 줄줄 흐르고 있던겁니다.
비용 좀 나오겠구만 생각했는데 친절한 기사님 왈
"구형 쏘렌토 냉각수통은 리콜대상이니 기아서비스 가시면 무상교체 해줄겁니다.
 기간지났다는 말 하거나 그러면 기아주재원(서비스센터에 파견나온 기아직원) 불러서 애기하면 거의 다 해줍니다.^^"
그러시면서 주변 기아서비스센터도 알려주시더군요.
전 리콜대상이란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동회회카페 등을 검색해보니 리콜대상 이더군요.
 
바로 기아서비스에 갔는데 처음엔 우물쭈물 거리는것 같아서, 난 이미 확인하고 왔다고 하니 군말없이 냉각수통 교체하고
냉각수도 새로 넣었습니다. 물론 무상으로요.
 
다른 정비소는 없던 정비도 만들어서 바가지를 씌우는데 모터스테이션 용인점의 기사님은 무상점검에
리콜이라는 사실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마지막으로 고맙기만 한 저를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곤
시원한 사과음료까지 주시다니... 감동!!
 
기사님 성함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제 차 점검해 주신 용인점 기사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모터스테이션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친절하고 베테랑 분들이 정확하게 진단해 과정비 안하시고
꼭 필요한 부분만 수리하라 조언해주시니 정말 믿음이 가는 카센터 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