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테이션과의 첫 경험.
이제 11만을 돌파한지라 더 늦기전에 타이밍 벨트를 갈려고 갔습니다.
예약시간에 딱 맞춰가니 귀걸이를 하신 멋진 기사님이 차를 한번 싹 점검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같은건 열심히 갈아왔지만,
요즘따라서 차가 영 굼뜨고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검을 맡겨보았습니다.
 
점검 결과는..참담하더군요- ㅎㅎ
출력이 나오지 않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ㅎㅎ 예열플러그 조차도 작동안하는 상태..
아직은 상태가 괜찮다고 말씀해주시는 미미를 제외하고
타이밍 벨트를 갈고 나머지 출력과 관련한 많은 부품을 클리닝하고 교체했습니다.
큰 출혈이 있었기에,많이 기대를 했지요.
 
오늘로써 3일째..
많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돌아온 차의 상태에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밟는대로 탁탁 치고 나가고 엔진 소음도 줄었으며 진동도 많이 줄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이름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더군요.
 
결제하고 나오는데 주시는 따뜻한 커피도 잘마셨고,
깔끔하게 몇번이고 청소해주시는 엔진룸 청소도 감사했습니다.
 
총알 부족으로 덜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도 해결하고 방지프로그램도 하러가야겠습니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
 
차를 청소해 준 것만이 아니라 그동안 쌓였던 제 맘의 불안도 깔끔하게 씻어준 모터스테이션 대구점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