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트라제)가 달라졌어요~^^
작성일 2012-02-16 / 작성자 곽규동 / 조회수 506
2005년형 트라제 vgt gls 최고급형 모델입니다~ 16만 2천 탔구요~
타임벨트를 갈때가 되었는데, 바쁜 일상생활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답니다.
타임벨트 작업하면 일반적으로 40만원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모터스테이션에서 타임벨트작업을 20만원안쪽에서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정보를 가르쳐 주더군요~
회원가입하고, 예약하고 현금으로 하면 19만원정도에 할수 있다고 하시길래, 오~ 그정도면 그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타임벨트 동네 아무정비소 가서 물어보면 아무리 저렴하다해도 35만원 이상인데, 20만원이면 그저라고 생각합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시동이 어설프게 걸렸다가 한번 꺼지더니,
다시 거니까 아주아주 시커먼 연기가 불이난것 처럼 머플러에서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너무 놀라서 다시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니까 조금 덜 나긴 하는데, 이번엔 악셀이 말을 안듣더군요~ 차가 아주서서히 움직이긴 하는데, 악셀감이 없이 그저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정도...
지인인 형에게 바로 전화~~ 시동 다시 걸기전에 예열충분히 하고, 걸어보라고~ 다시 시동걸어서 악셀감이 생겨서 넘 다행이었습니다..
바로 모터스테이션으로 고고~
본넷을 열고 차를 전체적으로 점검한 끝에 , 겉만 멀쩡하지 차가 속으로 죽을병에 걸려있더군요~
엄청난 카본찌꺼기에,, 인젝터는 하나 빼고 다막혔고, 엔진미미 다내려 앉고, 하체에서 잡소리~
아주 꼼꼼히 구석구석 점검을 다해주셨고, 손보야 할곳이 17가지나 되더군요~금전적인 관계로 조금 있다가 해도 되는것 빼고, 당장해야 하는 것이 13가지~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되었지만 한5년은 더 탈 생각이기 때문에,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고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사실 동네의 다른 정비소에서 작업하면, 타임벨트와 엔진미미, 예열플러그 정도만 교환해도 나오는 비용인지라~
큰맘먹고 작업했습니다.~
1. 타이밍벨트 (9가지 셋트)
2 .발전기 풀리
3. 댐퍼풀리
4. 흡기 탈부착 크리닝+밸브크리닝
5. egr 밸브/쏠밸브
6. 예열플러그
7. 엔진미미
8. 전활대 링크, 부싱,캡
9. pcv밸브
10. 멤바부싱
11. 인젝터 크리닝
12. 인젝터 리턴호스
13. bps(부스터 압력센서)
겉만 멀쩡했지, 속으로 중병을 앓고 있던 나의 애마에게 참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타고나닐줄만 알았지~ 제대로 관리도 안해주고,
그래도 한가지 해준것은 100% 합성유만 꼬박꼬박 넣어준것이 다였죠~
넘 관리를 안해서, 인젝터가 온갖 찌꺼기로 꽉막혀서, 완전히 뚫지는 못했고, 그래도 조금은 살려서 고압에선 분사가 되더군요~
대수술을 끝낸 차를 인도받고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보니 왠지모를 짱짱함~ 핸들에서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탱탱한 포스~
뭔가 당당해진 그런 느낌~ 헤블레 하던 내 트라제에서 왠지 모를 자신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엔진미미 4개를 다 갈고 나니까 핸들과 차체에서 오는 진동감이 가벼워지고, 정숙한 진동이 느껴지고, 고속도로를 올라가서 쭉 밟아주니까
오~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가속성~ 꺽꺽거리지 않고, 80에서 120까지 가뿐하게 별 힘안들이고 차고 나가는 가속력~
이전의 나의 트라제가 아닌듯~ 오~ 이런 잠재력이 있는줄 미처 몰랐습니다~
흡기에 엄청난 찌꺼기를 채우고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걸 확 뚫어주고 씻어주니 이렇게 잘달리는 녀석을~
너무너무 잘 달려서 고속도로에서 내려오기 싫었습니다~ 계속 계속 이 기름이 다닳도록 달리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고속도로를 내려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근처의 골목의 요철이나 코너에서의 찌그덕 소리, 뚝뚝소리가 하나도 없어졌네요~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야생마로 변해버린 나의 애마를 몰고, 또다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싶어서~^^
갠적으로 큰돈을 썻지만, 달라진게 확 느껴지니까, 만족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벌면되죠 머~^^
그래도 다른 정비소에 비해 반값도 안되는 수리비로 내차를 야생마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장님 차까지 빌려주셔서 직장도 잘 갔다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사업 번창하세요~^^ 참~!!뒷타이어에 못박힌 것도 손수 때워놓으셨네요~ 에어필터도 서비스로 하나 갈아주셨구요~ 감사감사~
엔진룸 새차보다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상쾌하네요~ 이렇게 해주는곳 없는데,,,자꾸 열어보고 싶네~ 본넷을~ ㅋㅋ
여유생기면, 인젝터랑, 쇼바랑, 하체쪽에 손못댄곳 고치러 갈께요~ ^^ 빨리 고치고 싶네~ 그려~
수리에 대한 믿음이 가네~ 믿음이 가~ 자꾸 운전하고 싶네~ 허 참~~^^
타임벨트를 갈때가 되었는데, 바쁜 일상생활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답니다.
타임벨트 작업하면 일반적으로 40만원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모터스테이션에서 타임벨트작업을 20만원안쪽에서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정보를 가르쳐 주더군요~
회원가입하고, 예약하고 현금으로 하면 19만원정도에 할수 있다고 하시길래, 오~ 그정도면 그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타임벨트 동네 아무정비소 가서 물어보면 아무리 저렴하다해도 35만원 이상인데, 20만원이면 그저라고 생각합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시동이 어설프게 걸렸다가 한번 꺼지더니,
다시 거니까 아주아주 시커먼 연기가 불이난것 처럼 머플러에서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너무 놀라서 다시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니까 조금 덜 나긴 하는데, 이번엔 악셀이 말을 안듣더군요~ 차가 아주서서히 움직이긴 하는데, 악셀감이 없이 그저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정도...
지인인 형에게 바로 전화~~ 시동 다시 걸기전에 예열충분히 하고, 걸어보라고~ 다시 시동걸어서 악셀감이 생겨서 넘 다행이었습니다..
바로 모터스테이션으로 고고~
본넷을 열고 차를 전체적으로 점검한 끝에 , 겉만 멀쩡하지 차가 속으로 죽을병에 걸려있더군요~
엄청난 카본찌꺼기에,, 인젝터는 하나 빼고 다막혔고, 엔진미미 다내려 앉고, 하체에서 잡소리~
아주 꼼꼼히 구석구석 점검을 다해주셨고, 손보야 할곳이 17가지나 되더군요~금전적인 관계로 조금 있다가 해도 되는것 빼고, 당장해야 하는 것이 13가지~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되었지만 한5년은 더 탈 생각이기 때문에,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고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사실 동네의 다른 정비소에서 작업하면, 타임벨트와 엔진미미, 예열플러그 정도만 교환해도 나오는 비용인지라~
큰맘먹고 작업했습니다.~
1. 타이밍벨트 (9가지 셋트)
2 .발전기 풀리
3. 댐퍼풀리
4. 흡기 탈부착 크리닝+밸브크리닝
5. egr 밸브/쏠밸브
6. 예열플러그
7. 엔진미미
8. 전활대 링크, 부싱,캡
9. pcv밸브
10. 멤바부싱
11. 인젝터 크리닝
12. 인젝터 리턴호스
13. bps(부스터 압력센서)
겉만 멀쩡했지, 속으로 중병을 앓고 있던 나의 애마에게 참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타고나닐줄만 알았지~ 제대로 관리도 안해주고,
그래도 한가지 해준것은 100% 합성유만 꼬박꼬박 넣어준것이 다였죠~
넘 관리를 안해서, 인젝터가 온갖 찌꺼기로 꽉막혀서, 완전히 뚫지는 못했고, 그래도 조금은 살려서 고압에선 분사가 되더군요~
대수술을 끝낸 차를 인도받고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보니 왠지모를 짱짱함~ 핸들에서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탱탱한 포스~
뭔가 당당해진 그런 느낌~ 헤블레 하던 내 트라제에서 왠지 모를 자신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엔진미미 4개를 다 갈고 나니까 핸들과 차체에서 오는 진동감이 가벼워지고, 정숙한 진동이 느껴지고, 고속도로를 올라가서 쭉 밟아주니까
오~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가속성~ 꺽꺽거리지 않고, 80에서 120까지 가뿐하게 별 힘안들이고 차고 나가는 가속력~
이전의 나의 트라제가 아닌듯~ 오~ 이런 잠재력이 있는줄 미처 몰랐습니다~
흡기에 엄청난 찌꺼기를 채우고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걸 확 뚫어주고 씻어주니 이렇게 잘달리는 녀석을~
너무너무 잘 달려서 고속도로에서 내려오기 싫었습니다~ 계속 계속 이 기름이 다닳도록 달리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고속도로를 내려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근처의 골목의 요철이나 코너에서의 찌그덕 소리, 뚝뚝소리가 하나도 없어졌네요~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야생마로 변해버린 나의 애마를 몰고, 또다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싶어서~^^
갠적으로 큰돈을 썻지만, 달라진게 확 느껴지니까, 만족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벌면되죠 머~^^
그래도 다른 정비소에 비해 반값도 안되는 수리비로 내차를 야생마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장님 차까지 빌려주셔서 직장도 잘 갔다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사업 번창하세요~^^ 참~!!뒷타이어에 못박힌 것도 손수 때워놓으셨네요~ 에어필터도 서비스로 하나 갈아주셨구요~ 감사감사~
엔진룸 새차보다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상쾌하네요~ 이렇게 해주는곳 없는데,,,자꾸 열어보고 싶네~ 본넷을~ ㅋㅋ
여유생기면, 인젝터랑, 쇼바랑, 하체쪽에 손못댄곳 고치러 갈께요~ ^^ 빨리 고치고 싶네~ 그려~
수리에 대한 믿음이 가네~ 믿음이 가~ 자꾸 운전하고 싶네~ 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