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점]테라칸 수리 후기
작성일 2011-12-13 / 작성자 토나 / 조회수 682
안녕하세요 토나 입니다. ^^
오전에 일정이 빨리 진행되어 구리점에서 장모님 차량이랑 쪼인해서 이것 저것 점검 받았더니... 이휴.. ㅠㅠ
안습입니다.
시골에 계시다 보니 동네 카센터에서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다니셨나보네요
그 엔진 오일도 저번에 제가 가평가서 본네트 올려보니.. 엔진룸은 먼지에 꼬질 꼬질하고 엔진오일은 부족하고 급하게 보관하고 있던 오일 넣어 드려서 겸사 겸사 굴러가는 겁니다 ㅋㅋ
하다못해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구리점으로 모셨던거고요..
이곳에서 다시한번 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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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0KM 동안 타이밍벨트를 한번도 안가셨다는.....
대박입니다. ㅜㅜ
테라칸이 튼튼한건지... 장모님의 운전 스타일이 좋으신건지... 운이 좋으신건지..
설마하는 생각에... 차량 정비 및 수리하실때 적어놓으신 것이 있는지 물어보니.. 모르시고...
저번에 사고나서 40만원 수리를 하셨다면서 했을껄? 이라고 하셔서... .제가 절대.. 다른곳에서 타이밍만 40에는 힘듭니다.
또한 사고 인데요 ㅜㅜ
구리점 매니저님들도 설마 하시는 마음에 타이밍벨트 분해해보니 순정 그대로이네요...
교환한 흔적도 없습니다.
하다 못해 엔진룸에 있는 볼트 조차 분해한적이 없어 보이신다는.....
쿨럭..
자..... 수리 내역 들어갑니다.
엔진오일SET(KIXX 5W40), 파워오일, 브레이크오일(DOT4), 앞/브레이크패드(순정), 앞/디스크드럼(베어링타입), 앞/디퍼펀셜오일,뒤/ 디퍼런셜오일(LSD), 하케이스오일, 활대링크.부싱.캡SET,앞/ 어퍼암(좌.우), 타이밍벨트SET, 밧데리(100L/로케트), 앞/쇼바(좌.우)부싱포함, 어퍼암캠비부싱, 연료필터(순정), 에어컨벨트베어링 을 교환했습니다.
수리 비용이 많이 나오니.. 우선 급한대로 퍼지지 않을 정도만 ㅋㅋㅋ
하지만 매니저님들이 손봐주셨으니... 10만 km 까지는 끄떡 없을 듯 합니다.
앞쪽은 거의 싹 손보고.. 이제 뒤쪽 부분은 장모님께서 타보시다 소음이 심하면 교환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늦게까지 여러매니저님들이 손봐주셔서 당일 끌고는 올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매니저님께서 이야기해주신 부분은 장모님께 잘 전달을 해드리고.(브레이크 밀릴수 있는부분과, 뒤쪽 소음, 부동액 보충, 엔진오일, 미션오일 교환시기 등등).. 다음날 운전하시고 오시더니..
차가이상하다고 하십니다.
제가 전날 이야기 드렸던 부분을 잊으셨습니다. ㅡ.ㅡ;
쿨럭... 앞쪽을 너무 잘 수리해주셔서 뒤쪽 소음이 너무 신경이 쓰이시나 봅니다.
우선은 좀 더 타시고 내년 초에 정도에 뒤쪽을 손보고.. 그 다음에는 찢어진 범퍼를 손봐야 할 듯 합니다.
흑. ㅜㅜ 제차 관리도 힘든데... 회사 3대, 집 2대, 처가쪽 2대를 관리 해야하니.. 이거 원 ㅠㅠ
언제 뭐를 해야하는지... 싹 정리를 해야겠네요..
잘 수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생 하셨으니 걍 웃을 수 있는 이야기.
와이퍼 사건1
어느날 제가 와이퍼가 상태가 안 좋아 좀 갈아야겠다 라고 하니..
내무부장관 : 저번에 와이퍼 갈았잖아
토나 : 내차 아냐.. 장모님 차야..
내무부장관 : 8월달에 또 갈았잖아.
토나 : 댁 차량이었습니다. ㅡㅡ 전 돈이 없어서 못갈았습니다. 라고 했드만....
내무부장관 : 그럼 저번에 이마트에서 산건 뭐야
토나 : 장관님 뒤쪽 와이퍼 갈아 드렸습니다.... 전... 와이퍼 갈면 안됩니까? 라는...
차량이 많다 보니.. 이런일이...
와이퍼 사건2
퇴근길에 회사분이랑 집이 가까워 같이 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비가와서 와이퍼를 움직이는 상황에서..
토나 : 유리창과 하늘을 보면 비가 오네... 와이퍼가 상태가 안 좋네
회사분 : 절 보며 ...... ㅡ.ㅡ+
토나 : 와이퍼를 갈아야겠어
회사분 : 씩......웃으며, 위 아래로.. (앉아 있는데 위 아래로 보는것은 ㅡㅡ;)
토나 : 왜요? 왜 웃으세요
회사분 : 아니에요 됐어요
토나 : 궁금하니까 말해줘욧.....
회사분 : 역시 남자들은 다 똑같아(여자분이 었음)
토나 : ???? 무슨...
...... 한참 운전하다 문득..... 혹시...
토나 : 저기요? 혹시요... 저 와이퍼라고 했는데. 혹.. 오해를???
회사분 : O.O 막 웃더니... 와이프라고 들었다고 합니다.
순간 못된놈 될 뻔했다는... 이야기가.. ㅡㅡ^ 진실임..
ps.그날 커피 5잔 빼 먹었습니다..아... 율무차도 1잔 빼먹었습니다. (율무차가 달달한 것이 저한테 딱인 초딩맛이네요 ^^)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전에 일정이 빨리 진행되어 구리점에서 장모님 차량이랑 쪼인해서 이것 저것 점검 받았더니... 이휴.. ㅠㅠ
안습입니다.
시골에 계시다 보니 동네 카센터에서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다니셨나보네요
그 엔진 오일도 저번에 제가 가평가서 본네트 올려보니.. 엔진룸은 먼지에 꼬질 꼬질하고 엔진오일은 부족하고 급하게 보관하고 있던 오일 넣어 드려서 겸사 겸사 굴러가는 겁니다 ㅋㅋ
하다못해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구리점으로 모셨던거고요..
이곳에서 다시한번 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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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0KM 동안 타이밍벨트를 한번도 안가셨다는.....
대박입니다. ㅜㅜ
테라칸이 튼튼한건지... 장모님의 운전 스타일이 좋으신건지... 운이 좋으신건지..
설마하는 생각에... 차량 정비 및 수리하실때 적어놓으신 것이 있는지 물어보니.. 모르시고...
저번에 사고나서 40만원 수리를 하셨다면서 했을껄? 이라고 하셔서... .제가 절대.. 다른곳에서 타이밍만 40에는 힘듭니다.
또한 사고 인데요 ㅜㅜ
구리점 매니저님들도 설마 하시는 마음에 타이밍벨트 분해해보니 순정 그대로이네요...
교환한 흔적도 없습니다.
하다 못해 엔진룸에 있는 볼트 조차 분해한적이 없어 보이신다는.....
쿨럭..
자..... 수리 내역 들어갑니다.
엔진오일SET(KIXX 5W40), 파워오일, 브레이크오일(DOT4), 앞/브레이크패드(순정), 앞/디스크드럼(베어링타입), 앞/디퍼펀셜오일,뒤/ 디퍼런셜오일(LSD), 하케이스오일, 활대링크.부싱.캡SET,앞/ 어퍼암(좌.우), 타이밍벨트SET, 밧데리(100L/로케트), 앞/쇼바(좌.우)부싱포함, 어퍼암캠비부싱, 연료필터(순정), 에어컨벨트베어링 을 교환했습니다.
수리 비용이 많이 나오니.. 우선 급한대로 퍼지지 않을 정도만 ㅋㅋㅋ
하지만 매니저님들이 손봐주셨으니... 10만 km 까지는 끄떡 없을 듯 합니다.
앞쪽은 거의 싹 손보고.. 이제 뒤쪽 부분은 장모님께서 타보시다 소음이 심하면 교환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늦게까지 여러매니저님들이 손봐주셔서 당일 끌고는 올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매니저님께서 이야기해주신 부분은 장모님께 잘 전달을 해드리고.(브레이크 밀릴수 있는부분과, 뒤쪽 소음, 부동액 보충, 엔진오일, 미션오일 교환시기 등등).. 다음날 운전하시고 오시더니..
차가이상하다고 하십니다.
제가 전날 이야기 드렸던 부분을 잊으셨습니다. ㅡ.ㅡ;
쿨럭... 앞쪽을 너무 잘 수리해주셔서 뒤쪽 소음이 너무 신경이 쓰이시나 봅니다.
우선은 좀 더 타시고 내년 초에 정도에 뒤쪽을 손보고.. 그 다음에는 찢어진 범퍼를 손봐야 할 듯 합니다.
흑. ㅜㅜ 제차 관리도 힘든데... 회사 3대, 집 2대, 처가쪽 2대를 관리 해야하니.. 이거 원 ㅠㅠ
언제 뭐를 해야하는지... 싹 정리를 해야겠네요..
잘 수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생 하셨으니 걍 웃을 수 있는 이야기.
와이퍼 사건1
어느날 제가 와이퍼가 상태가 안 좋아 좀 갈아야겠다 라고 하니..
내무부장관 : 저번에 와이퍼 갈았잖아
토나 : 내차 아냐.. 장모님 차야..
내무부장관 : 8월달에 또 갈았잖아.
토나 : 댁 차량이었습니다. ㅡㅡ 전 돈이 없어서 못갈았습니다. 라고 했드만....
내무부장관 : 그럼 저번에 이마트에서 산건 뭐야
토나 : 장관님 뒤쪽 와이퍼 갈아 드렸습니다.... 전... 와이퍼 갈면 안됩니까? 라는...
차량이 많다 보니.. 이런일이...
와이퍼 사건2
퇴근길에 회사분이랑 집이 가까워 같이 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비가와서 와이퍼를 움직이는 상황에서..
토나 : 유리창과 하늘을 보면 비가 오네... 와이퍼가 상태가 안 좋네
회사분 : 절 보며 ...... ㅡ.ㅡ+
토나 : 와이퍼를 갈아야겠어
회사분 : 씩......웃으며, 위 아래로.. (앉아 있는데 위 아래로 보는것은 ㅡㅡ;)
토나 : 왜요? 왜 웃으세요
회사분 : 아니에요 됐어요
토나 : 궁금하니까 말해줘욧.....
회사분 : 역시 남자들은 다 똑같아(여자분이 었음)
토나 : ???? 무슨...
...... 한참 운전하다 문득..... 혹시...
토나 : 저기요? 혹시요... 저 와이퍼라고 했는데. 혹.. 오해를???
회사분 : O.O 막 웃더니... 와이프라고 들었다고 합니다.
순간 못된놈 될 뻔했다는... 이야기가.. ㅡㅡ^ 진실임..
ps.그날 커피 5잔 빼 먹었습니다..아... 율무차도 1잔 빼먹었습니다. (율무차가 달달한 것이 저한테 딱인 초딩맛이네요 ^^)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