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구리점에 재방문을 했습니다. 정확히 첫방문하고 2주만에 갔네요. 이번에는 오일교환하러 갔습니다. 구형싼타페 기준으로 6리터조금 안되게 들어갑니다. 여태 현대 순정오일만을 사용했죠. 흔희 광유라고 합니다. 오일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하다가 KIXX 5W30으로 교환했어요. 다들 평론이 30은 시내주행용으로 점도가 낮아 정숙석이 좋고, 40은 고속도로에 적합하며 스타트에 묵직한 느낌이 든다고 하여 저는30으로 교환했습니다.

오일교환에 대한 모터스테이션 요금표에는 상세 내역이 없어서 플러싱은 따로했어요. 플러싱 비용은 ZIC로 하면 30,000원 KIXX로 하면 35,000 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10~15분 돌아가고 버려질거라 저렴한 ZIC로 플러싱을 했습니다.

 제차를 2번째 봐주시는 최영철 부점장님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옆에서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쓸데없는 소리를 해도 싫은내색 안하십니다. 인상도 너무 좋으십니다. 저는 고과장님보다 부점장님이 더 잘생겨보입니다. 역시 다른분들 평대로 고과장님도 잘생기셨습니다. 키도 저보다 크세요(참고로 저는 180) 저도 회사생활을 하지만 구리점에 방문할때마다 느끼는점은 사내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입니다. 한가족같고 항상 웃는 모습이셔서 부럽습니다. 저도 회사로 돌아가면 부하직원들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하고 윗분들에게 친밀도좀 올려야 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번에도 저는 '신의손'님을 뵈었습니다. 첫방문후에 이런저런 검색을 해봤던지라, 익숙한 느낌이셨어요. 가만히 계시면 뭔가 언짢은 표정으로 느껴지셔요. 웃으실때 상당히 인상이 좋으십니다. 체구도 있으시고 운동좀 하셨던 몸으로 보이십니다. 담에는 조금더 익숙해졌으면 합니다. 이분야 전문가다. 베터랑이시다. 이런 포스가 강력하게 오는 분이세요.

 엔진오일 교환시에 함께 하는 품목으로는 에어 필터+오일필터 입니다. 교환하시려는분 참고하세요.플러싱은 별도입니다.

다음 저의 목표치는 EGT맵핑입니다. 좀 고가라서 다음분기 용돈 받으면 처리할 예정이네요. 구리총무님 인상 짱 좋습니다. 기억력도 상당히 좋으십니다. 미모도 좋습니다. 딸아이는 파마를 한다고 하더니 도망을 쳐서 못했다네요. 사진은 다음에 올려야 할듯해요.

모터관리자님 께 바라는게 있다면요. 정비요금표에 오일교환시 오일필터,에어필터 포함이라고 함께 명시와, 플러싱 요금을 함께 명시해주시면 조금더 디테일해질듯 합니다. 구리총무님께 말씀드렸듯이 아틀란 맵쪽에 네비정보 고쳐질때까지 요구할겁니다. 안되면 되게해야죠. 정당한 요구이기에...

예약을 하고 펑크내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네요. 다들 그러지는 맙시다. 누군가의 소중한 시간과 약속을 뺏는 나쁜일입이잖아요. 늦어지거나 취소해야 한다면 미리미리 연락을 주셔야 다른분들 정비도 받을수 있고, 정비사님들도 스케쥴을 맞추겠죠.

차량점검후 엔진소음도 줄고 좋아졌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늦은시간 후기를 작성하느라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구리총무님의 넉넉한 웃음이 생각나서 아빠미소가 짓게되는 밤이네요. ^^; 구리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