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어제 예정에 없던 1박을 추가한 지방출장 후 거지꼴로 찾아간 모터스테이션...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해가 짧아져 슬슬 땅거미가 깔리고 있는 시간에 도착하여..

역시 구리점하면 "배밭" 벌써 많이들 따가신것 갔던데.. ㅎㅎㅎㅎ

안그래도 소심한 내 가슴을 더더욱 소심하게 만든 "냉각수 누수"를 점검 받고 정비사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작업시작... 모터스테이션을 찾기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트라제 차종이 "라디에이터 냉각수 누수"가

빈번히 발생한다 해가 돈좀 깨지겠구나 ㅎㅎㅎ 각오하고 찾았는데... 의외로 원인이 간단한 무슨 볼트에서

샌다하시고... 냉각수 교체까지 "착한금액 3만 3천원"...

돈 굳었다는 생각에 뒷자리 타는 와이프와 애들을 위해서 쇼바, 스프링까지 쿨하게 교체.....

연식이 연식인지라... ㅎㅎㅎ 쇼바 교체도 쉽지 않았다는... 볼트가 안빠져서 중간을 절단 하는 작업까지..

불꽃남 정비사님 고생하셨습니다...

방지턱넘을때 확실히 출렁임이 없어졌습니다.

----- 어차피 고칠거면 빨리 고치지 하는 아쉬움이 저를 반성하게 만드는 -------

주말에 시댁가는데.. 와이프가 좋아라 할거 같습니다.

무었보다 모터스테이션 가면 "감동 감동" 받는게... "상세한 설명" 차에는 문외한 저에게 알아들을때까지..

풀어서 풀어서 설명... ㅎㅎㅎㅎㅎ

차량 문제에 대해 인터넷 검색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르고 ----

"내차는 마티즈라 스페어 타이어가 없어!" 요따구 친구들 밖에 없는지라....ㅎㅎㅎㅎㅎ

앤진에 불나면 어떻하나하고 긴장하며 다녔는데.. ㅎㅎㅎㅎ 덕분에 맘편히 올겨울 내년 내내년 나겠습니다.

아~~ 글고 몇가지 서비스로 해주신 부품 감솨감솨~~~~^^*

이제 남은 건 밋션인데 요 문제는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벌써 2~3번 점검 받고 고쳐 봤는데.. ㅎㅎㅎㅎ 걍 보충하며 타는 것도........ 6년만더.......

너무 상세하게 냉각수 원리를 설명해주시느냐 정비시간도 길어진 것 같은데...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