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5일) 김포 모터스테이션에 가서 아래증상에 대한 정비를 했습니다.

증 상 : 우선 고속도로 주행후 일반도로에서 속도를 줄이게 되면 본넷트 내부(?-확실치 않음)에서
          탁~탁~하는 소리가 납니다.(꽤 큰소리) 어떤 도구로 쇠를 치는듯한 소리같은 느낌,
          혹은 벨트가 돌면서 다른 물체를 치는 듯한 소리...나중에 본넷을 열고 벨트를 살펴보았는데 별 이상 없음.
          그러나 일정시간 5-10분 지나면 소리가 사라짐!

우선 제가 발전기풀리가 의심스럽다고 하자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전반적인 접검을 해보자고 함.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조수석 등속조인트와 리어패드 사망! 타이밍벨트와 오토미션오일은 교환시기가
많이 지나서 교환하기로 함!

정비내역 입니다

타이밍벨트         187 000.-
발전기풀리           69 000.-
댐퍼풀리              30 000.-
미션오일(10L)       70 000.-
브레이크오일        40 000.-
등속조인트(재생)   80 000.-
리어패드               50 000.-
리어디스크로더      80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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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   계              육십만 육천원(숫자가 금지어라고 하네요 ㅋ)

정비 후 효과 : 우선 차가 몰라보게 정숙해 졌고 진동과 소음도 현저하게 줄었음.
                     특히 고속주행 후 나던 정체불명의 소리도 사라짐!
                     어떤 정비가 효과를 본 것인지 모름! 그리고 그동안 LSD현상으로 생각해서 포기하던
                    핸들을 최대한 꺽고 출발시 나던 드드득~하던 소리도 사라짐.
                    (그럼 LSD불량이 아니었다는 것인지...)
                      

사실 지난주에 쏘렌토 견적을 받고 고민중 이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총알이 들어가는 바람에
당분간 엑트를 더 운행해야 할것같음. 겨울이 오기전에 신발도 갈아줘야 하는데...하하!

암튼 들어간 총알이 만만치 않지만 제 엑트가 새로 태어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또 점심시간이라고 같이 식사에 초대해 주셔서 얼큰한 육계장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이상 허접한 정비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