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싼타페를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차를 밑고 맡기던 수원 용인점 모터스테이션에 실망한 일이 있어 올릴까 말까 하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누구신지 이름은 밝히지 않지만 상당히 기분나쁜 일이었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표면이 거칠어져 연마를 할일이 있었는데 디스크가 얇아서
연마를 하기가 힘들다고 신품으로 교체를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다른차에 비해서 그렇게 얇아 보이지가 않아서 연마를 하자고 말씀드리니
상당히 기분나빠 하시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기다리라고 그러시더군요.
시간이 좀 지난 일이지만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 다음번 엔진오일 교체시기에는 다른분이 정비를 해주셨는데
로워암인지 등속조인트 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유격이 있었습니다.
정비기사님 꼭 갈아야 한다고 그러시더군요.
ㅡ_ㅡ''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가서 볼트 조이고 유격없이 잘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그 전 일도 생각나고 해서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무리하게 수리 권유를 안한다는 말이 많은데
내가 어리버리하게 생겼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실력과 친절은 최고라고 생각하는 모터스테이션이라 앞으로도 밑고 차를 맡기고 싶네요.
정비기사님마다 주관적인 판단 기준이 다르시겠지만
정비요금표에 써 놓으셨듯이 고객님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정비만을
권하는 기분좋은 모터스테이션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