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후다닥... 가서 이것 저것 교체하고 커피 2잔 홀짝 홀짝 마시고 얼음나온 정수기 직접 본것은 첨이라.. 아이스커피로 한잔 더 마셨습니다. ㅡㅡ;
 
얼음도 잘근 잘근 씹어 먹었고욤..
 
흠..
 
혹.. 커피가 팍팍 줄어도 넘 원망 마세요.. 커피가 맛나요 ㅜㅜ
 
아.. 우선 후기 올립니다.
 
지나가다 몇번 들려서 타이밍벨트를 교환하겠다고 때쓰는 토나를 항상 타일러서 집에 보내주셨는데...
(타이밍벨트 교환하려면 더 타고 하라고 하시는데 ㅋㅋ 중고로 사서 불안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암튼.. .이번에 안전벨트도 다 뜯어져서 겸사 겸사.. 땡깡을 피고 간신히 타이밍벨트를 갈 수 있었습니다. ㅜㅜ 흑.. 감격...
 
우선 전 차주가 8만 정도에 타이밍을 갈고 제가 86000정도에 받아서 제 운전스타일도 알겸... 타이밍벨트 나오기를 목 놓아 옆에서 기다렸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하다... 하나씩 나오네요..
 
흠... 나름 상태 괜찮은것 같습니다. (물론...한방에 나갈 수도 있겠지만.. ㅋㅋ 뭐 운전자에 따라서 ㅋㅋㅋ)
 
상한곳도 없고 뜯어진곳도 없고... 아름 뿌듯합니다.
 
다음 부터는 두근 거리면서 운전안해도 되겠네요 ^^ 넉넉 잡고 8만에 갈아도 안 불안할 듯 합니다. 푸헬헬..
 
옆에 쪼그려앉아서 보는 저를 매니져님께서 하나 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정품이고욤... 이건 개선된 신형이네욤... 흠... 흠.. 그렇군요.. 하면서.. 옆에서.. 좀 귀찮게 해드리고... 뒤로 도는 순간..... 고객님 ~~
 
혹.. ~~ 뉍...  (휘청하게 만드시는 한마디....)
 
쿨러호스 찢어졌어요..
 
허어어억 ㅜㅜ
 
어찌 나에게 이런일이.. 흑... 갈아주세요 ㅜㅜ
 
하고.... 인터넷 보고 놀다가... 다시 궁금 궁금.. 해서 쪼르르 가서 이번에는 안전벨트 구경했습니다.
 
아.. 의자가 앞으로 안 당겨지는게 보이는 군요... 흐... 죄송해라. ㅋㅋ
 
제 운전자 시트가 제네시스쿠페라 앞으로 당기려면 좀 올리고 당겨야해서 ^^; 제가 알려드리고 잠시 분해하는것 구경하고... 다시 인터넷 하면서... 커피 마시고 사탕 먹고.... 책 보고.... 걍..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좀 보냈습니다.
 
잠시 후... 매니져님께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셨습니다.
 
우선 호스가 많이 노후가 되어 좀.. 부푼것도 있고.. 부동액이 살짝 새는듯한 느낌이 나는 것도 알려주시고.. 흠....
 
뭐.. 선택은 고객이하는 것이니...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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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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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ㅜㅜ 흑....
 
가끔 와보면 다른 분들은 회사에서 지원도 해주시는데. .ㅜㅜ 엉. 엉.. 울 회사는 언제 이런거 수리 지원해주시나... 흑...
 
한시간 반 정도 지나서... 수리가 완료 되어서 차량 받았습니다.
 
부동액도 한통 주시면서.. 내일 시동걸기전에 한번 보시고 부족하면 콜콜콜 넣으세요.... 라는 심오한 말씀까지.. 감사루...
 
엔진룸은 빤짝 빤짝....빛나는데... 하늘이 울고 있어서.. ㅜㅜ
 
비좀 안왔음... 내부로 비 다 튀겠네요 ㅜㅜ
 
조신히... 끌고 오는데.. 왜 이리 물이 많이 고여 있는지.. 이휴... ㅜㅜ
 
오늘 비도 오고 불쾌지수도 높으셨을텐데.. 항상 웃으며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나중에 들려서 아이스커피로 2잔 더 먹고 튀겠습니다.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