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모터스테이션 출입이 벌써 3번째로 접어들었네요. (제 차는 뉴스포티지에요~)
지난번 2P 작업 후 엔진오일 교환 시점이 돌아오면 흡기 카본제거랑 EGT맵핑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질러버렸네요 ㅋ
 
사실 순정상태의 차에서도 출력면에서 갖는 불만은 별로 없었기에, 맵핑으로 출력 상승효과를 노렸다기 보단 카본 누적 방지 목적이 주였는데....해보고는 생각이 바뀌더군요.
VGT 차량임에도 가속시 항시 느껴지던 아쉬운 부분들이 거짓말 같이 날아갔고 고질병인 6~80KM 구간 변속문제, 변속충격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한번에 해결되버렸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맵핑~맵핑~하는가 봅니다 ㅎㅎ
 
바뀐 차에 오늘 저녁 아산로에서 슬쩍 밟아보고는 다시 감탄을 하고 말았습니다;;
겁나서 평상시보다 더 살살 운전하는 쪽으로 생각해봐야 할듯...
 
맵핑 받아야겠다고 맘 먹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을 했었는데 받고나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출력 상승을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달라진 애마와 달려 본 후 드는 생각이
"힘은 없어서 못쓰는 것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갖고 있는편이 낫다" 는 거였네요.
 
방문 때 마다 기대한 이상의 만족감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는 곳이 모터스테이션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운전자 입장에선 자주 가게 되는것이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울산점 더욱 번창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