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시동불량이었습니다.
예열플러그 손보는 김에, 타이밍 벨트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용인점을 찾았지요.
싼타동호회에서 협력업체로 명성이 드높은 곳이고,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곳인지라...
 
명불허전이라고, 누구나 경험하셨겠지만, 들어 설 때부터 웃는 얼굴에 반갑게 맞아주시는 친절에 반쯤은 수리가 완료된 듯 했답니다.
임기열부장님의 자세하고 논리정연한 맞춤 설명을 듣고 나서,
문제가 됐던 예열플러그랑, 타이밍벨트, 흡배기 크리닝, 인젝터 크리닝, 냉각수 호스 교체, 그리고 EGR 벨브를 교체했습니다.
정말 꼼꼼히 작업하시더군요.. 
 
정비 완료 후의 일발시동의 느낌이란.... 거기에 진동과 소음도 현저히 줄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정비 후 몇 일 뒤 2~3단 변환시점에서 웅웅거리는 미약한 소음이 발생되어,  재방문하게 되었는데,
(보통 이런 경우, 사업소에서는 "나는 잘 못느끼겠다"로 일관하죠, 하지만 모터스테이션에서는 달랐습니다.)
 
몇 번의 시운전과 테스트 후에, EGR 부품 불량을 밝혀 내시고, 망설임 없이 AS 해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어떠냐...?
모든면에서 만족합니다. 다시 새차로 돌아간 느낌...
 
모든 정비 과정에서, 항상 친절하고 성실하게 임해주신 (아참 점심도 얻어먹었습니다. ^^. 극구 사양했는데도...) 임기열 부장님과
용인점 모든 분들을 칭찬합니다.
 
앞으로 완전 단골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