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서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흰색싼타페LPG회원 곽현준(메탈배스)입니다...
그제 12월 26일에 김포모터스테이션에서 정비를 받았구요...
그동안의 고민을 모두 해결하고 왔습니다...
주로 주말에 가족, 친지, 동호회분들과 캠핑이나 낚시를 즐기고 있어서
서해쪽 오지마을과 강원도 산골짜리로 자주 가는편입니다...
가스차라서 원래 디젤이나 휘발유차량보다 힘이 딸리는 것은 이해가 되나
주변의 LPG차량들과는 달리 평지 뿐만 아니라 언덕에서 너무 힘을 못쓰더군요...
평지에서는 신호대기후 스타트할때, 언덕에서는 일정하게 올라가다가 결국은
1단을 넣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특히, 강원도 길에서는 스트레스 무지 받지요...
또한, 캠핑장비며 낚시장비 등등 짐도 많이 싣고 다니기에 더욱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글구 언덕 올라가기 전 뒤에 차들이 많으면 다 보내고 출발합니다...
그래도 가다보면 또 뒤에 차들이 줄줄이 비엔나...ㅠㅠ
암튼...저와 비슷한 증세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감동스러워서 장문을 남길듯 싶어서 정신차리고 짧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제 차종을 싼타페 LPG 2.7 2000년식이구요...주행거리는 165000이 넘었습니다...
타이밍벨트 세트로 교환했구, 기화기도 깨끗한 상태입니다...
스캔시 차량이 이상이 없기에 출력문제 원인찾는게 쉽지 않을듯 싶었죠...
일전 모터스테이션 회원가입전에는 동네카센터에서 기화기를 갈면 차가 힘이 좋아진다...
아니면 엔진이 수명이 다했다...플러그 교환하면 좋아진다...
미션쪽 문제가 맞을거다...등등의 정보들만 가득했었죠...
동네 카센터에서도 추측성으로 그냥 이것 저것 갈아보라고만...ㅠㅠ
하지만, 모터스테이션을 알고나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 반드시 여기서 원인을 해결하리라...
첫, 거래시 타이밍벨트 셋트 교환했을때 좋은 인상과 기억이 남아서...
감히 부담을 드리는 민폐를 드리면서 정비요청을 했습니다...
그당시,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구요...
특히, 최영철 부장님과 원기종님께서 설명도 참 잘해주셨었지요...
암튼...12월 11일 토요일 9시에 바로 정비시작...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최부장님과 김포 주변 언덕에서 시운전...
알피엠 2를 넘기지 못하는 증세를 확실히 파악완료...
최부장님 말씀...
"증세를 알았으니 이젠 원인을 찾아야겠지요..."
잠시후 다시 정비소로 들어가서 최부장님께서 한방에 원인을 발견하셨네요...
원인은 촉매머플러와 엔드머플러(마후라)였던 겁니다...
촉매가 깨져서 왔다갔다 하면서 막아서 배기에 방해를 했던 겁니다...
특히, 언덕에서는 뒤로 쏠리니 더욱 심했겠지요...
사람으로 본다면 장이 꽉 막힌상태의 변비상태였던거지요...
막혀있는데 계속 밀고 있으니 할말 다 한거지요...
허나, 제 차의 경우 촉매머플러의 가격이 일반 디젤차량과는 달리 거의 2~3배 정도...
거의 90만원이나 하더군요...공임비 포함하면 95만원...ㅠㅠ
거기에 엔드머플러(마후라)까지 이참에 교체하기로 했지요...
엔진오일도 교환할때가 지난지라 목돈이 상당히 들어갔네요...
그래도, 증상만 해결된다면 앞으로 맘고생 하고 연비낭비할것과는 비교가 안될것 같더군요...
최부장님과 임점장님과 의논후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허나, 부품조달의 문제로 대략 2주가 연기되어 몇일전 성탄절 다음날인 26일에 교체를 했지요...
시간이 흘러 26일 9시에 입고를 시키자 마자 정비시작...캬...정품 현대모비스 촉매머플러와 엔드머플러...
기존 제 차에 달려있는 부식된거랑은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새거라서 그런지 은빛색상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풉~!!!
암튼...엔진오일부터 갈고나서 간단하게 이 두 부품을 교체후 바로 최부장님과 시운전...
첨엔 최부장님께서 해주셨고 다시 사무실로 올때는 제가 운전을 했습니다...
엄청난 힘...언덕에서 치고올라가는 기존과 다른 힘...평지에서의 가속도 붙는 힘...
그냥 수십년 묵은 변비가 해소되고 참다랑어회와 소주 한잔 마시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아님...계곡에서 물놀이후 먹는 닭백숙에 시원한 잣막걸리 마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옆에서 최부장님께서 어떤거 같아요라고 물어보실때...전 그냥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하하하...장난이 아니네요...정말로 감사합니다...
최부장님과 점장님께 감사드립니다...아울러 다른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증세와 원인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노련함을 보여주신 베테랑의 모습...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앞으로 모터스테이션 회원님들께서도 이러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촉매부분 꼭 확인하세요...
의외로 일반 카센터에서는 이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숙력된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최고의 진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다시한번 모터스테이션 김포점에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사무실에서 가물치 낚시대와 릴을 보았습니다...
점장님께서 대낚을 즐기셨는데 최근 가물치 출조도 해보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적부터 낚시를 즐겨온 매니아로서 조만간 필드에서도 뵙고 싶네요...
일전에 배스 사진 올린사람이 저구요...
사무실에 계신 여성직원분(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께 컨펌을 받았기에...
앞으로 출조사진/여행사진/풍경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
닉네임은 여기서도 메탈배스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1 : 모터스테이션 김포지점 임직원분들 2011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돈 많이버세요...
아울러 어복도 충만하시구요...^^;
PS2 : 제 차와 같이 촉매머플러의 문제의 경우 도움이 될만한 글을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배기관이 막힌경우, 머플러(마후라)에 매연촉매(재료가 백금이라 비싼거더군요)가 용해 또는 파손되어
관을 막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배기 가스가 밀고 나오려고 하다가 파손된 조각들을 움직여서 배출구를
막아버려서 주행중에 힘이 딸리고 덜덜 떨다가 완전히 막히게 되었을때 시동이 꺼져 버립니다...
강원도에서 감자밭에 올라가다가 한번 경험했습니다...그냥 꺼지더군요...너무 언덕이라...ㅠㅠ
시동이 꺼지게 되면 가스가 밀고 나가는 힘이 없으므로 막혔던게 다시 열리게 되어서 시동은 걸리지요...
허나,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기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지요...
여러분들도 반드시 해결하셔서 힘차게 언덕을 오르시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업무중에 잠시 잠시 창을 열어서 정신없이 적었습니다...
많이 이해를 바랍니다...^^;;;
- 곽현준(메탈배스) -
흰색싼타페LPG회원 곽현준(메탈배스)입니다...
그제 12월 26일에 김포모터스테이션에서 정비를 받았구요...
그동안의 고민을 모두 해결하고 왔습니다...
주로 주말에 가족, 친지, 동호회분들과 캠핑이나 낚시를 즐기고 있어서
서해쪽 오지마을과 강원도 산골짜리로 자주 가는편입니다...
가스차라서 원래 디젤이나 휘발유차량보다 힘이 딸리는 것은 이해가 되나
주변의 LPG차량들과는 달리 평지 뿐만 아니라 언덕에서 너무 힘을 못쓰더군요...
평지에서는 신호대기후 스타트할때, 언덕에서는 일정하게 올라가다가 결국은
1단을 넣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특히, 강원도 길에서는 스트레스 무지 받지요...
또한, 캠핑장비며 낚시장비 등등 짐도 많이 싣고 다니기에 더욱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글구 언덕 올라가기 전 뒤에 차들이 많으면 다 보내고 출발합니다...
그래도 가다보면 또 뒤에 차들이 줄줄이 비엔나...ㅠㅠ
암튼...저와 비슷한 증세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감동스러워서 장문을 남길듯 싶어서 정신차리고 짧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제 차종을 싼타페 LPG 2.7 2000년식이구요...주행거리는 165000이 넘었습니다...
타이밍벨트 세트로 교환했구, 기화기도 깨끗한 상태입니다...
스캔시 차량이 이상이 없기에 출력문제 원인찾는게 쉽지 않을듯 싶었죠...
일전 모터스테이션 회원가입전에는 동네카센터에서 기화기를 갈면 차가 힘이 좋아진다...
아니면 엔진이 수명이 다했다...플러그 교환하면 좋아진다...
미션쪽 문제가 맞을거다...등등의 정보들만 가득했었죠...
동네 카센터에서도 추측성으로 그냥 이것 저것 갈아보라고만...ㅠㅠ
하지만, 모터스테이션을 알고나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 반드시 여기서 원인을 해결하리라...
첫, 거래시 타이밍벨트 셋트 교환했을때 좋은 인상과 기억이 남아서...
감히 부담을 드리는 민폐를 드리면서 정비요청을 했습니다...
그당시,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구요...
특히, 최영철 부장님과 원기종님께서 설명도 참 잘해주셨었지요...
암튼...12월 11일 토요일 9시에 바로 정비시작...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최부장님과 김포 주변 언덕에서 시운전...
알피엠 2를 넘기지 못하는 증세를 확실히 파악완료...
최부장님 말씀...
"증세를 알았으니 이젠 원인을 찾아야겠지요..."
잠시후 다시 정비소로 들어가서 최부장님께서 한방에 원인을 발견하셨네요...
원인은 촉매머플러와 엔드머플러(마후라)였던 겁니다...
촉매가 깨져서 왔다갔다 하면서 막아서 배기에 방해를 했던 겁니다...
특히, 언덕에서는 뒤로 쏠리니 더욱 심했겠지요...
사람으로 본다면 장이 꽉 막힌상태의 변비상태였던거지요...
막혀있는데 계속 밀고 있으니 할말 다 한거지요...
허나, 제 차의 경우 촉매머플러의 가격이 일반 디젤차량과는 달리 거의 2~3배 정도...
거의 90만원이나 하더군요...공임비 포함하면 95만원...ㅠㅠ
거기에 엔드머플러(마후라)까지 이참에 교체하기로 했지요...
엔진오일도 교환할때가 지난지라 목돈이 상당히 들어갔네요...
그래도, 증상만 해결된다면 앞으로 맘고생 하고 연비낭비할것과는 비교가 안될것 같더군요...
최부장님과 임점장님과 의논후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허나, 부품조달의 문제로 대략 2주가 연기되어 몇일전 성탄절 다음날인 26일에 교체를 했지요...
시간이 흘러 26일 9시에 입고를 시키자 마자 정비시작...캬...정품 현대모비스 촉매머플러와 엔드머플러...
기존 제 차에 달려있는 부식된거랑은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새거라서 그런지 은빛색상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풉~!!!
암튼...엔진오일부터 갈고나서 간단하게 이 두 부품을 교체후 바로 최부장님과 시운전...
첨엔 최부장님께서 해주셨고 다시 사무실로 올때는 제가 운전을 했습니다...
엄청난 힘...언덕에서 치고올라가는 기존과 다른 힘...평지에서의 가속도 붙는 힘...
그냥 수십년 묵은 변비가 해소되고 참다랑어회와 소주 한잔 마시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아님...계곡에서 물놀이후 먹는 닭백숙에 시원한 잣막걸리 마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옆에서 최부장님께서 어떤거 같아요라고 물어보실때...전 그냥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하하하...장난이 아니네요...정말로 감사합니다...
최부장님과 점장님께 감사드립니다...아울러 다른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증세와 원인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노련함을 보여주신 베테랑의 모습...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앞으로 모터스테이션 회원님들께서도 이러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촉매부분 꼭 확인하세요...
의외로 일반 카센터에서는 이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숙력된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최고의 진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다시한번 모터스테이션 김포점에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사무실에서 가물치 낚시대와 릴을 보았습니다...
점장님께서 대낚을 즐기셨는데 최근 가물치 출조도 해보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적부터 낚시를 즐겨온 매니아로서 조만간 필드에서도 뵙고 싶네요...
일전에 배스 사진 올린사람이 저구요...
사무실에 계신 여성직원분(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께 컨펌을 받았기에...
앞으로 출조사진/여행사진/풍경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
닉네임은 여기서도 메탈배스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1 : 모터스테이션 김포지점 임직원분들 2011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돈 많이버세요...
아울러 어복도 충만하시구요...^^;
PS2 : 제 차와 같이 촉매머플러의 문제의 경우 도움이 될만한 글을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배기관이 막힌경우, 머플러(마후라)에 매연촉매(재료가 백금이라 비싼거더군요)가 용해 또는 파손되어
관을 막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배기 가스가 밀고 나오려고 하다가 파손된 조각들을 움직여서 배출구를
막아버려서 주행중에 힘이 딸리고 덜덜 떨다가 완전히 막히게 되었을때 시동이 꺼져 버립니다...
강원도에서 감자밭에 올라가다가 한번 경험했습니다...그냥 꺼지더군요...너무 언덕이라...ㅠㅠ
시동이 꺼지게 되면 가스가 밀고 나가는 힘이 없으므로 막혔던게 다시 열리게 되어서 시동은 걸리지요...
허나,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기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지요...
여러분들도 반드시 해결하셔서 힘차게 언덕을 오르시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업무중에 잠시 잠시 창을 열어서 정신없이 적었습니다...
많이 이해를 바랍니다...^^;;;
- 곽현준(메탈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