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잘 받고 갑니다
작성일 2010-11-26 / 작성자 이승찬 / 조회수 581
제차는 08년식 싼타페 CM으로 출고후 약 3만킬로정도 주행하였습니다.
미션오일과 엔진오일을 함께 교환할 시점이 도래하여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저렴한 가격에 미션쿨러까지 장착을 할 수 있는
모터스테이션을 선택하였습니다.
근거지가 송파쪽인데 CM LOVE 협력업체라서 조금 멀지만 믿고 방문하였습니다.
홍부철 기사님이 접수부터 수리까지 일괄 진행해주셨습니다.
미션쿨러는 범퍼 내리지 않고 운전석 라이트 탈거하여 작업해 주시네요.
미션쿨러 장착후 차를 리프트로 올려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드레인.
차 올린김에 파킹브레이크 케이블 텐션 조정 요청드렸구요,
뒤이어 엔진오일 교환.
동호회에서 많은사람들이 추천하는 암스오일 유러피안을 선택하였습니다.
6병(5.67리터)중에 150ml정도 남기고 넣었습니다. 남은 오일은 챙겼는데 오일 줄었을때 별 역할은 못하겠네요^^;
미션오일은 드레인도 하고, 순환기계로 교환도 해서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교환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기존 오일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양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저는 기본 10리터로 순환교환을 마쳤습니다.
정비를 마친차들은 맞은편 천막에서 워셔액 보충과 엔진룸 청소를 하고 있더라구요.
다녀오신 분들이 엔진룸 꼼꼼히 청소해주셨다고 좋아라 하셨는데
아직 확인 못해봤네요. 아마 반짝반짝 하겠지요?
또한 휴게실에 PC가 많은것도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의자도 좋고 PC도 새거같고 화면도 큰것이 PC방 같았습니다.
기사님이랑 수납해주시는 여직원분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구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가격입니다!
미션오일 교환비용도 다른 카센터에서 드레인 작업만 해서 가는 비용정도밖에 안되고,
엔진오일도 직접 오일과 부품 구입해서 카센터에서 공임주고 교환하는것 보다 저렴하네요.
나올때에는 물과 음료수를 챙겨주셨습니다.
계산마치고 빈손으로 나오는것 보다 훨씬 흐뭇한 느낌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오일교환시기도 도래하여
차가 부쩍 소리도 커지고 변속충격도 커졌었습니다.
정비를 마치고 출발하는 순간에는 큰 차이를 느낄수 없었는데요
돌아오는길이 거리가 꽤 있다보니..변속충격도 많이 줄어들고 가속음이 부드러워진게 느껴졌습니다.
차가 좀더 건강해진것 같네요.
서비스도 결과도 가격도 만족스럽네요. 집에서 약간 멀긴 하지만 기회되면 또 찾아가겠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