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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후기

작성일 2010-11-14 / 작성자 조철훈 / 조회수 658
직업 특성상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야 하다보니 차량 정비를 늦추다가 큰 마음 먹고 정비를 받았습니다.
2002년식 CRDI 4WD Gold, 23만키로정도 탔습니다.
20만 때부터 제가 관리했고 그 이전에는 필수적인 정비사항과 소모품 교환만 받아오던 차입니다.
 
1. 소음과 진동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달달 거리는 경유엔진이야 새로 뽑은 뉴산타페에서도 나는 것이지만 차체 전반으로 이어지는 진동과 주행시 하체부분에서 타고올라오는 소음이 심했습니다. 지금은 소음과 진동이 많이 잡혔고, 오히려 기존에 안들리던 작은 소음들이 들려서 걸리적 거리는 상황입니다. 만족합니다.
 
2. 힘
 
 몇달전에 금방걸리던 시동이 한참만에 걸려서 기존에 필수적인 정비와 소모품 교환만을 해주던 정비소에 문의했더니 그냥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현*블***갔더니 인젝션이 하나가 안좋다면서 바꿔주었고 시동이 잘걸렸습니다. 그러나 신차때부터 제가 몰아보았기에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졌음을 느꼈고 인젝션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런 저런 수소문에 모터스테이션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정비를 받은 후 과거의 기동력을 찾은듯 하여 매우 만족합니다.
 
3. 차량 관리
 
 일반적인 흐름처럼 저도 기본적인 점검만 받다가 일정 연한이 되면 중고로 팔고 새차를 사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이 바뀌었지요. 참으로 낭비가 아닐 수 없고, 8년간 동거동락한 정도 있고 해서 차를 관리하기로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왠만한 중고차 가격만큼 투자할 마음이 생겨나더군요.  차량 관리는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하고 이왕 전문가라면 산타페 전문업체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선석 부장님께서 친절하게 상담하고 견적내어 주셨고, 꼼꼼하게 정비해주시고, 사후 책임도 약속하셨습니다만, 제가 10%나 알아 먹었겠습니까 ^^ 생명 걸고 타는 차이고 힘들게 번 돈으로 고치는 차임을 잘 알고 계시기에 믿고 맡기며 결제를 잘해드리는 수 밖에 없지요 ^^
 
 샵에 있는 30만키로 탄 싼타페를 보면서 저도 그렇게 관리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소하게 정비 받을 것들이 남아서 몇일 후에 들릴 것이고, 말씀해주신대로 고압펌프교체랑 하체 방청 (방음도 할 예정)도 곧 해야겠네요.
 
 앞으로 몇년을 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잘 점검 해주시리라 믿고, 따뜻한 마음으로 차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점검 받고 이제 후기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십시오.
 
 아 그리고 스티커 발부 해주시나요? 하나 욕심 나던데. 스티커는 어떤식으로 관리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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