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 당진에 사는 트라제 라고 합니다.
어제 정말 완성차 업계보다 더 친절하고 신속한 A/S 받고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그냥 이해하시기 쉽게 하루 일과를 나열하겠습니다.  
19일 3시경에 퇴근할려고 제 트라제 시동을 거는데 어라 안걸리네요 아무리해도 안걸려서
밧데리 방전될까봐 시도하다 말고 보험사 연락해서 렉카로 가까운 공업사로 견인했습니다.
19일 저녘까지 원인을 못찾고 20일 아침에서야 연락이 왔네요 공업사 왈 기화기가 나갔다고
교환해야 한답니다.
마침 제가 09년 1월 18일에 용인점에서 기화를 교환했는데 혹시나 하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처음에 아가씨가 받는데 용인접에 입고를 시키면 a/s 해 준답니다...  여기서 약간 뚜겅이
열리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지금 시동이 안걸려서 갈수가 없다 어떻게 조치가 안되냐 하니
사장님께 물어본다고 한후 남자분께 전화가 왔네요 기화기 문제가 맞다면 출장 나오신다는 겁니다. 
약간 감동 먹음....
이제부터 신속하게 A/S 처리된 내용을 올려드릴께요 제 핸드폰 통화 시간을 토대로 작성하겠습니다.
09:58분  출장 a/s 나올것인지 이쪽 공업사에 의뢰 할것인지 회의 한다고 함
10:26분  모터 스테이션에서 출장을 나와서 점검 해주는게 도리이고 그렇게 해야된다며 기화기 들고
출장 나오신다고 위치 물어봄
12:08분 제가 얘기한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연락옴
12:26분 수리는 완료됐는데  공업사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 시동걸리는거 확인을위해 연락옴 그러나
               제가 일이 좀 있어 가지 못해서 죄송하다고하니 그럼 공업사에 사람이 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확인이  되면 복귀 하신다고 함
12:33분 공업사 사장님 오셔서 수리됐고 시동 잘 걸린다고 연락후 모터스테이션 출장팀 용인으로 복귀함
요렇게 해서 정말 매끄럽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A/S를 받았습니다.   
어제 정말 죄송했던건 제가 직접 가서 뵙고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좀 바빠서 그냥 차 있는데
위치만 가르켜 드리고 수리를 부탁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오늘 어떤 기사분이 오셨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누가 오셨었나요?? 
언제 그쪽으로 갈일이 있으면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어제 있었던 일을 회사 출근해서 직원들에게 전부 얘기를 하니  그렇게 까지 해주는데가 있냐고 
다들 놀라더라구요 제가 쫌 우쭐해 지던걸요 ㅋㅋㅋ 
한가지 더 고마운건 모터스테이션 출장팀에서 점검한 결과 기화기가 나간게 아니고
기화기랑 연결되는 호스가 삭아서 시동이 안걸렸다고 하더라구요 뭐 엄밀히 따지면
기화기 문제가 아닌데도 아무런 불평하나 없으시고 너무 친절하게 웃으면서 일 처리 해주신거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하마터면 기화가 통째로 갈뻔 했거든요  
이거 글이 길어지다 보니 중구 난방이네요
암튼 모터스테이션 직원 일동에 감사드리고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좀전에 퇴근했는데 시동 엄청 잘 걸리네요 출력도 좀 좋아진거 같구요 이건 기분상  그런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