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 상품구매평도 안적는 제가 오늘 모터스테이션 후기를 다 쓰네요....
 
운전한지 약 20년이 되어가지만
정비소에 갈때마다
정비는 제대로 해주시는 건지...
바기지는 쓰는게 아닌지 ...
쓸데없는 걱정을 하곤 합니다.
아마도 운전병 출신이라서 혼자 정비하던게 습관이 남아서인지...ㅡㅡa
 
그러다가 우연찮게 모터스테이션이라는 사이트를 알고,
예약 후 오늘 차를 정비하러 갔습니다
 
자주 갈 시간이 없어
인젝터 청소부터 밧데리 교환까지 7-8곳을 정비하러 갔는데
차 점검을 하시더니 나머지는 아직 할때가 되지 않았다고
브레이크액과 파워오일만 교환해 주시더군요.
그 만큼이나 고객입장에서 생각하시고 정비항목을 이야기 해주시네요
 
게다가  고객대기실에 자리가 정비실로 가는 바로 앞에 있다보니
다른 분 하는 것을 보았는데,
부품 하나하나를 고객에게 설명하시면서 정비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처음이네요
정비하는데 차 주변을 서성되지 않고 대기실에서 TV를 본 것이..
그렇다고 지금까지 정비하신 분들을 못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작은 차이가 고객을 만족시키는구나 하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같은 비용 아님 더 작은 비용으로 큰만족을 느꼈습니다.
 
만약 누가 차 고치고 싶다고 정비소 가르쳐 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야기하고 싶네요.
 
다음에 가서는 짜장면도 얻어 먹고
오늘 안해주신 정비도 꼬옥 하고 와야겠네요 ^^
 
날도 안좋았는데 작은 정비에 신경써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