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따라 강남말고 모터스테이션 갔더니.
6살 된 엑트 타는 오너입니다.
지난 16일에 방문해서 장작 2시간 30분동안 점심도 먹고 수박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정비도 배우고
제 애마 구조도 배우고..
제가 드린 돈보다 더 많이 얻어왔지요.
진단을 받아보니..
그래도 다행인것이 구조적인 부품은 크게 무리가 없더라구요. 다행임..
차의 성능이 그려려니 하고 계속 타고 다녔는데, 결론은 부산 모터스테이션에서 김해 진영까지 오는데 콧웃음이 자꾸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뭘 어찌 수리를 했느냐..면.
인젝터 크리닝, 흡기 카본 크리닝, AFS교환, 발전기 풀리 교환..
잔 진동에 엔진 미미등 부속을 전부 교환하려 했으나, 좀더 애정을 갖고 타려고 아껴두었습니다.
인젝터 크리닝을 하는데, 제 차를 맡아서 해주시는 분(죄송하지만 성함을 못봤네요. 30대 초반으로 키 큰 분임.)이 마치
본인의 차를 정비하듯 세밀하게 정비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정비중에 맛있는 밥도 먹고, 수박도 먹고..뭐 여긴 애마 정비소가 아니라 동네 아는 형네 집에 온것 같더라구요.
특히, 업무지원 파트 아가씨(투싼 오너라더군요.), 성격이 진짜 좋더군요. 감사합니다.
정비마치고, 우리네가 다 그러듯. 남해 고속도로 올라타자 마자 밟아 봤는데, 느낌이 달랐습니다.
쑤욱~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과장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지만, 인젝터 크리닝하고, AFS 교환해보세요. 느낌 옵니다.
신나게 웃으면서 밟고 왔는데, 정말 정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타고 여유가 생기면, 맵핑을 시도해보려구요.
엑트가 아시다 싶이 좀 딸립니다.^^
혹시 본인이 투싼(구형), 싼타페, 트라제, 엑트 타신다면 한번 정비 믿어보세요.
전 앞으론 김포로 갈 예정이지만, 분점인 부산점도 \진짜 좋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되고 정비중에 웃음이 넘치는 부산점.
본점 사장님, 부산점에 회식한번 하러 오셔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