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한참을 벼루고 있었던 타이밍벨트 교환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보증수리가 끝날 쯤에 타이밍벨트 고무줄만 빼고 베어링, 펌프 등 몇가지 부품을 수리받았기 때문에 좀 더 있다 정비해도 될 것 같아서 미루어 오고 있는데.....요즘 큰차인 라제는 아내가 타고다니고, 저는 작은 차를 타고 다녀서 혹시라도 마눌님이 운전하다가 차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이번에 공동구매 기회를 틈타 휴일에 날을 잡아 정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도 차에 대해서 그리 아는 것이 없는지라, 11월경 인젝터 4개를 100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어 수리하였는데 인젝터 옆에에 기름이 새고 있고, 무슨 벨브를 열어보니 카본이라고하는 끈적하고 시커먼 찌꺼기가 좀 있었네요.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추가 비용이 들었지만  부산에서 밀양까지 돌아오는 길은 제차 라제도, 제 기분도 좋았습니다.
부산 갈때는 대저분기점 부터 만덕터널 지나 미남사거리인가 그곳까지 계속 정체로 예상보다 1시간은 더 걸리더니...돌아오는 길은 차도 안막히고, 차 상태도 좋아진것 같고, 평소 생각하고 있던 정비를 하고나니 운전자의 정신건강 건강해 진것 같아 돈은 좀 들었지만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오늘 낮에는 여름처럼 덥던데,,,,정비를 담당하신 모든 기사님들 모두 제가 보기에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 같던데 친절하고, 신속히 수리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이 확실히 추천 받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