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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히(부산점후기)

작성일 2010-03-30 / 작성자 김희욱 / 조회수 523
안녕하세요? 클럽엑스트렉 날돈 김희욱입니다.
머시 그리 바쁜지 늦게 글남기네요..(혼자 바쁜척은 다 하네요..ㅎ)
엑셀 온시 조수석 소음으로 3월17일 방문해서 점장님 무지 귀찮게 해드렸죠.. 첨에 등속인줄 알고 등속이랑 엔진쪽 점검하다
점장님 왈 " 엔진오일 언제 교환하셨어요?" 물으시길래 기억이 안난다고 하니 좀 당황하시면서 모터에서만 간다고 하니 제 차
정비내역 보시더니 황당하신 모습..
저도 기록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저번 교환후 만6천키로 주행. 흐아..
일단 엔진오일 교환하고 다시 보자셔서 킥스파오로 교환후 1주일간 주행후 재방문.
점장님 말씀이 엔진오일이 전체 순환해서 체감은 하루이틀정도 지나야 한다고 하셔서 그동안 볼륨 왕창 낮추고(평소 38)
다녔습니다.
엔진오일 교환후 현저히 줄었구요.
이후 날씨가 차가우면 조수석쪽에서의 거칠은 소음 발생과 시동 켜고 끌시에 덜컹거리는 진동음 발생으로 고심.
데시보드쪽일까 A필라,조수석 문짝. 다이한답시고 손을 댄 부분은 전부 의심.
자가진단으로 일단 진동부터 잡자 싶어 미미를 교환하기로 하고 오일류 교환시기 확인해보니..
우째 이런일이 파워오일 차 산이후 한번도 안갈았더군요.(15만키로 타면서)
통장잔고 확인하고 두가지 교환하자고 하고 한손은 아주 조금 무겁게 아니 가볍게 하고 지난 일요일 잽싸게 방문..
방문할려고 차 상태보니 흐아 이꼴로 갔다가 망신살 뻣치겠다시퍼 셀프세차장 가서 욜라 목욕시키고 후다닥.. 늦으면 안되겠다
시퍼서리..
도착하니 아침미팅중이시더군요. 이~쁜 KH씨 반갑게 웃으며 맞아주시고 커피한잔 주셔서 맛나게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몇번보다보니 좀은 친해졌을라나요..ㅋ) 꽃을 피우는 새 점장님과 직원분들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더군요.
점장님께 차상태 말씀드리고 계획했던 두가지 미미와 파워오일 교환작업을 말씀드리고 롱벨로우지에 대해 여쭈어 보니 제차의
경우 순정보다 더 효과를 볼수 있을거라는 말씀에 바로 해주세요.
점장님 살짝 미소지으시며 계획하셧던냐고 물어보시길래 고민했던 아이템였다고 하니 느낌일지 다행이다는 미소의 여운..
(혹시나 지름신이 와서 하는게 아닌지 걱정하셨던가..)
작업도중에 나이드신(지성 성함을 몰라서) 분께서 브레이크 관련해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레이크 패드에 형태가 다른걸 끼어보면 좀더 효과를 볼수 있을거라고..
그래서 이거 갈아야 되지 않냐요 여쭈어보니 아예 달아없어질때까정 타고 디스크 연마하면서 그때 하라고..
다른데 같았으면 얼씨구나 하고 갈아야 한다고 했을께 뻔할뻔..역시 모터..^^
서론은 여기까지구요.(넘 길었나..헤)
 
엔진오일
1. KIX PAO - 알려져 있는 합성유 어지간한건 다 써봤는데 하도 올만에 갈아서 그런지. 고가의 오일과 비교해서 가격대비 좋더군요.
2. 엔진미미와 롱벨로우즈
    미미는 이번이 두번째고 두가지 아이템을 같이해서 그렇다고 보여지지는 않고 롱벨로우즈에 의한 효과가 크다고 먼저
    말해야 할듯 하네요. 그렇게 절 괴롭히던 가속시 소음과 조수석에서의 다~다닥..드득. 시동온오프시의 엔진이 덜컹거
    리는 듯한 진동음이 완존 사라졌습니다.
    동호회내에서 튜닝카에 한차는 한대 보았는데 솔직히 반신반의 했었거든요. 차가 순정상태가 아니라 중통직관에 엔드
    작업해놓아서..
    근데 위에서 언급한 소음과 진동 사라지고 배기음이 전에는 까랑까랑이었다면 부~웅 중저음으로 바뀌어 듣기가 좋더
    군요. 회사직원들도 놀랄정도로..(전에는 시끄런 소리에 어케 할수 없냐고 아우성들..^^)
    소음진동뿐 아니라 가속도 훨 부드러워졌습니다.
 3. 파워오일- 첨 갈아서 그랬나 핸들링이 부드러워졌네요..
실 작업에 대한건 여기까지구요. EGR밸브 빼고 다녔는데 끼는게 엔진수명에 좋다고 하셔서 바로 끼워주시더군요.
호스가 짧았는데 새걸로 교환.(끼는거 쉬울줄 알았는데 엄청 빡빡하게 들어가더군요.)
타이어공기압 빠진거 몰랐는데 못본새 압올려주신후 말씀해주시고 앞휀다하우스 타이어 닿은 흔적보시더니 토치로 구우셔서
뒤로 눌러서 닿지 않게 해주시고.. 넘넘 감사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모터가 모터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분들이 아시죠..
늘 갈때마다 편안하고 기분좋을수 있어 넘 좋습니다. 소비자와 정비사의 관계가 아니라 가족이란 느낌..
이번 정비를 통해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더라고 기본은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칫했으면 엔진보낼 상황이었으니말이죠. 앞으로는 튜닝이 아니라 튠업에 좀더 신경을 쓸려고 합니다. 오래오래 제 곁에 이 친구를 둘려면요..^^
환절기네요. 부산가족들 건강조심하시구요. 담엔 두손 꼭 무겁게 하고 가겠습니다. 4월에 등속갈려고 갈거니 그때 뵙게 되겠네요.
그전에 지나가다 들려 커피한잔 할수도 있을테구요.
더 쓸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어깨가 아파서 더는 못쓰겠네요..켁.
 
                                                     - 클럽엑스트렉 날돈 김희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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