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인점을 이용하다가 처름으로 김포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 2/19 출고시 받았던 쿠폰이 소진되어 광유 이후 처음으로  Ssu euro-xt로 교환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후 종전 광유 교환시 느꼈던 깔끔한 느낌은 사라지고 엄습하는 진동과 소음으로 갸우뚱....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2/25, 2년 4만km 보증이 도래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요청했는데, 고압펌프 이상없고 엔진룸 깨끗하고 별 이상이 없다는 하는 순간
"손님, 이 차 잘 안나가죠? 사업소 가셔서 차 안 나간다고 한마디 하시면 알아서 해줄겁니다."
 
2/23(화) 예약한 사업소에 도착하여 딱 한마디 했습니다. "차 잘 안나갑니다. 핸들 틀어졌습니다."
이것 저것 점검하더니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차를 맡겨 놓고 회사로 갔습니다.
오후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고객님, 말씀하신대로 차가 잘 안나가지 않네요?"
EGR 밸브 외 일체 교체, 얼라이먼트 점검(1개월전 유니버설 조인트  교체후 핸들 쏠림)....기타 점검 등등
 
차가 미끄러지듯 잘 나가네요. 가속시 힘이 넘치고, 고속 주행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세단 수준의 승차감입니다.
엔진오일 교체와 부품 교체가 상호 상승작용을 한 느낌입니다.
엔진오일 교체후 500km 지난 시점에서의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확실히 광유보다 좋네요. 아이들링시의 소음과 진동은 별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주행시 소음과 진동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좋은 제품 보다 더 큰 감동은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알아서 긁어주는 관심입니다.
김포점에서 가장 젊으시고 안경쓰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역시, 모터스테이션의 서비스는 최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