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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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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점 방문후기

작성일 2010-01-22 / 작성자 송창훈 / 조회수 380
후기가 너무 늦은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6일날 다녀왔었는데..ㅋ
 
암튼 출력문제로 울산에서 부산까지 갔었네요..
가는 길이 어찌나 차가 밀리던지.. 부산은 역시 운전하기 힘드네요..ㅜㅜ
3시에 예약을 했는데. 3시 30분쯤에 도착을 했네요..
 
암튼 첫인상은 참...
이런정비소는 처음이였네요..
다른 정비소와는 느낌이 다르다는 걸 팍 느꼈습니다.
 
손님이 아닌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 참좋았구요.
그리고 차량점검과 정비직전.. 이것저것 상세한 설명 참 좋았습니다.
 
암튼 엔진헤드교환 및 보링 판정을 받았고, ㅜㅜ
egr교환만 했는데.. 정비기사님의 친절한 설명들
고마움을 느끼게 만들 정도 더군요..
 
그리고 결재하고 집에가는데
정비기사님이 먼곳에서 오셨다고
음료수도 덤으로 더 챙겨드리라면서 한마디 하시고..ㅜㅜ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 진짜 이게 써비스구나.. 싶더라구요..
 
암튼 여기까진 좋은 느낌이였구요..
 
지금부턴 좋지 못했던 느낌입니다..
 
3시에 예약을 하고 3시30분에 도착을 해서 제차가 정비받기 시작한 시간은
5시쫌 넘어서였어요.. 1시간 반을 기다렸어요.. 물론 고객분들이 많으셔서 이해해요..
하지만 고객이 많으면 "다른 고객님이 너무 많으셔서 고객님차량은 언제쯤 봐드릴수 있겠다"라는 소식이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암것도 모르고 1시간반을 멀뚱멀뚱거리면 있었네요..ㅜㅜ
 
정비 20분만에 엔진헤드교환 및 보링 판정을 받았고, 상세한 설명을 듣고
그날 정비는 EGR교체만 하고 끝냈습니다.. 결재를 한 시간은 6시59분.. 거의 7시죠..
3시간 30분을 거기서 보냈네요.. ㅜㅜ
 
출발후 좀 달리다가 신호등에서 멈춰섰는데..
왼쪽헤드램프에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아.. 아까 엔진룸 청소해주던데.. 그 수분이 엔진의 열때문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그냥 울산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그런데 자꾸 실내로 배기가스냄새가 들어오더군요..
바보같이 그냥 그대로 울산까지 달렸습니다.
아파트에 주차하고 엔진후열시키는데.. 아직까지 연기가 나는 겁니다.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하고 보닛을 열었더니.. 엔진헤드뒤쪽에 호스 연결된 부분을 연결을 안해좋으셨더라구요..ㅜㅜ
블로바이가스 다 마시고 왔네요..ㅜㅜ 악..... ㅜㅜ
블로바이가스에 노출이 되어서 그런지 다음날 하루종일 콧물이 흐르네요..ㅜㅜ
 
숨도 깊게 들이 마시면 명치가 아프고..ㅜㅜ
암튼 호스는 제가 뺀치로 연결을 했습니다...
엔진룸 뒷쪽은 오일로 좀 범벅되었지만 심하진 않쿠요..
 
암튼.. 마지막 뒷 마무리는 좀 씁쓸했네요..
기사님의 마지막 실수는 바쁘게 움직이시랴.. 설명하시랴.. 그래서 그런거라 생각을 하기때문에..
그냥 피식 웃고 말았네요..
 
위의 느낌을 제외한 다른 부분의 서비스 너무 좋았구요..
 
그나저나 울산점은 언제 오픈하나요?
기사님이 맵핑추천하셔서.. 맵핑해보고 싶은데..
 
암튼 업무시간중 시간이 많이 남아 길게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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