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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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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원점 방문 후기

작성일 2009-10-25 / 작성자 홍웅기 / 조회수 607
용인/수원점 10월24일 오전 10시 방문 후기입니다.

원래는 후기같은 거 전혀 안쓰는데....수리를 마친 후 너무 홀가분하고 차량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고 오래된 차지만 차를 아끼게 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집이 서울(강동구청 앞)이라 용인이 멀다는 생각에 망설였는데, 싼타페러브 동호회에서 글이 너무 좋아 용인까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카센터에서 타이밍벨트 수리했는데, 그전부터 있던 약간의 소음과 진동이 너무 심해져서 다음날 아침 다시 엔진미미 조정 등을 받았습니다. 많이 호전되었지만, 물론 그 전 상태로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늘 탈 때마다 불안해서 속도도 함부로 못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다시 물어보니까..엔진미미는 당연히 교체하고, 하체를 하나씩 뜯어서 수리해 봐야 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해서...동호회 많은 분들처럼. 엔진미미 공구하고 예약 후 용인/수원점 방문했습니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막히지도 않고 거리가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40분??)
차량 점검 후 말씀해 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렸는데
(그동안 차량을 손보지 않았었기에 비용이 많이 나올까봐 조마조마..그 초조함이란..)
생각보다는 아니지만 역시나 비용이 조금 나오기는 했습니다.
엔진미미, 인잭터크리닝, 가스켓, 솔레노이드 등 수리하고 당초 예상보다 33만원이 더 나왔습니다.

그리고 물론 수리할 부분이 더 있지만 금액이 부담이 되어 아주 급하지 않은 것을 상의드려 다음에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차량 이상 부위에 대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맨날 차 밑에서 소리가 나서 카센터 몇 군데에서 물어보았는, 모르고 별일 아닐거니까 그냥 타라고 했던 증상도 얘기도 안했는데, 설명 다 해주시고 고칠 때도 현대 정품 부품을 모두 하나씩 뜯어서 다시 설명해 주시고, 수리 중 점심시간이 중간에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짜장면도 사주시고(2명갔는데, 우리 2명하고 같이 옆에 계시던 분도..) 너무 편안했습니다.

부동액( 전 주에 타이밍벨트 갈때 부동액 꼭 잘 넣어달라고 몇 번 얘기하고 차 가지고 나올때도 부동액 넣었냐고 하니까. 넣었으니까..올겨울은 문제없다고 했는데 아예 안들어있더라는 그리고 맨날 점검하던 저도 하도 강하게 얘기해서 점검도 안했다는 얘기 휴...) 도 새로 넣어주시고(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차량 수리 후 출고 시 엔진룸 청소에 앞 유리 세차까지...다시 계산 후 나올 때 쥬스 2팩과 물 1통 서비스....

진짜 최상의 서비스 였던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가장 기분좋았던 것은 차량에 대한 지식, 설명, 점검, 수리, 나중에 차량 주행 시 몸으로 체감, 불안감 해소 였습니다.  


제차가 2001년식이고 점검을 자주 받지 않아 늘 불안했는데, 그냥 딱 편했습니다.

공구 후 추가 비용이 33만원이나 더 나갔지만, 진짜 서울에서 용인까지 갈만하다고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그렇개 추가지불하면서 기분 좋았던 때가 근간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터스테이션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제 차 봐 주셨던 기사님 명함을 가져왔는데, 서정래 기사님이셨던 것 같습니다. 정성껏 수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용인으로 갑니다.

늘 좋은 일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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