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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포 모터스테이션으로 다시 올 수 밖에 없었는가?

작성일 2009-09-24 / 작성자 박지훈 / 조회수 1137
글쓰는걸 귀찮아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안쓸려고 하는데
도저히 안쓸 수가 없네요...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정비소에서 공동구매로 인젝터와 흡기클리닝을 한다고 하여
중고로 구입한차라 힘도 딸리고 여러모로 정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별 생각없이
갔었습니다. 수리비로 공구비용까지 포함하면 60십여만원의 생각지도 않던 지출이 있어
뒷골이 뻐근함을 느끼면서도 일단 출력관련된 부분은 정비를 다 하자란 생각이 들어
한두시간정도 정비를 하고 집에 가는길에 별로 차가 달라진것 같지도 않고 전과 후가 동일하다는
생각에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하고 탈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몇일 타보니까 다른차들에 비해 출발도 느리고 여러모로 찝찝한 기분이 들어
정비상담에 글을 남겼는데 모터에서 전화가 바로 오더라고요..
시간 괜찮을때 오시면 다시한번 점검해 드리겠다는 말씀에 반신반의하며 회사에는 외근을 핑계로
시간을 내서 김포까지 갔더니 바로 정비사님이 나오셔서 AFS를 갈고 시운전 나가보자고 하시면서
같이 시운전도 해보고 전에 끼던 AFS로 다시끼고 시운전도 해보고 언덕길..고속도로..동네주변등
각종 환경을 비교하면서 점검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괜히 차가 더 잘나가는것 같은 생각도 들고..ㅋ
어쨌든 동네 카센타에 가면 대충점검을 해보다가 이것저것 갈아보자고 하고 부품갈려고 하면
부품도착할때까지 몇시간아니면 몇일이 걸리는데 모터에서는 일단 부품도 바로 수급이되고
안되면 될때까지란 정신으로 수리를 해주시는것 같아 앞으로는 다른 카센터에 갈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초기출발시에 엔진쪽에서 떠는 소리가 나서 그 소리가 상당히 걸렸었는데 그 부분을 잡아주시니까
소음도 줄고 AFS도 바꾸고나니 집에 돌아오는길엔 악셀을 밟는 느낌이 발에 왠지 착감기는 느낌이
들면서 하루 밖에 안지났지만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사실 돈을 주고 또 돈을 받으면 수리를 하는 관계이지만 제가 수리를 받으면서 느낀점은
모터스테이션은 돈 보다는 고객의 만족을 더 생각하는것 같아서 그 부분이 서로간의 신뢰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그럼 제차가 고장 안나길 바라지만 다음번에 혹여라도 고장이나면 또 찾아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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